이런게 아닌데 왜 내 마음은
금지된 사랑 같아서 날 괴롭히고
조금만 뒤에 우리 알게됬다면
아무걱정 없을텐데
하루에도 수 십번 연락을 할까 말까 곱씹어
모든걸 불태울 불씨들
(우린 위험해)
다 태우고 금방 곧 시들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혹시 들어서
나도 사실은 무지 힘들어
(너는 괜찮니)
근데 자꾸만 보고 싶어서
이러면 안되도 맘이 깊어서
접으려 할 수록 급속히 커져
(더이상은 안되겠어)
자고 있을까? 전화를 받을까?
니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은 밤
너도 나와 같을까? 기다리고 있다면
(이러지마)
아직 우린 만날 수 없는걸 알잖아
그러기에 더 우린 너무 애달퍼
어지러워 이게 아닌줄은 알면서
알면서 나는 또 널 그려
시간이 갈수록 어색해지는
우리는 조금씩 잊혀지는거겠지
자꾸만 너의 연락을 기다리다
오늘도 난 잠 못 들어
아직 우린 만날 수 없는걸 알잖아
그러기에 더 우린 너무 애달퍼
어지러워 이게 아닌줄은 알면서
알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