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자기 얘기만 떠들고(떠들고)
나도 질세라 내 얘기를 떠들고(떠들고)
모두들 자기를 인정해 달라고(우우후)
내 말이 맞다고 니 말이 맞다고 소리
소리 높여~
벌써 몇 번째야
했던 얘기 또 하잖아(지겨워)
무슨 말인지 알겠어
제발 그만 좀 해(그만해)
니가 뭐라 해도
내 귀엔 하나도 안 들어와(안 들려)
내 얘기 할 거야 니 말은 안 들려
Shut up mouth!
술 한 잔에 감정은 풀리고
막혀 있던 가슴도 풀리고
외로운 거지
힘이든 거지
너도 나처럼
내편이 돼 줘요
술 한 잔으로
그래 그렇게~
고개를 끄덕끄덕
벌써 몇 번째야 풀까 말까
망설였던 게
이제 널 마주하는 것조차 불편해(불편해)
인정한다고 이해한다고 생각했지만(우우후)
아닌가 마음속 깊은 곳 절대 반사가 있나
술 한 잔에 감정은 풀리고
막혀 있던 가슴도 풀리고
외로운 거지
힘이든 거지
너도 나처럼
내편이 돼 줘요
술 한 잔으로
그래 그렇게~ 우예
고개를 끄덕끄덕 예예
외로운 거지
힘이 든거지
너도 나처럼
내편이 돼 줘요
술 한 잔으로
그래 그렇게~
고개를 끄덕끄덕
벌써 몇 잔째야 늘어 가는 병만큼이나
이제 난 너의 맘도 점점 알아 가는걸
오해의 시간은 너무나 길었었지만
화해의 시간은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너와 네 거리가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이렇게 술 한 잔으로 통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