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너의 눈동자 위에
아련한 내 모습이 떠올라
그렇게 굳게 다문 입술을
깨물고 난 오늘도 널 스쳐간다
사랑도 했었고 이별도 했었다
언제나 나의 사랑은 아름다웠다
무심한 이별은 내 진심을 비켜가더라
이젠 치쳤고 할말도 없다
알잖아 너도 알고 있잖아
이별의 그림자가 왔음을
애써도 피할 수가 없는걸 알잖아
넌 오늘도 날 스쳐간다
사랑도 했었고 이별도 했었다
언제나 나의 사랑은 아름다웠다
무심한 이별은 내 진심을 비켜가더라
이젠 지쳤고 할말도 없다
어차피 그럴걸 대체 왜 내 곁으로
보내줘서 다시 뺏는 거야 빼앗는 거야
아닌 척 외면을 하고 노력해도 안 되는걸
어떻게 야해 어떻게 야해
사랑도 했었고 이별도 했었다
언제나 나의 사랑은 아름다웠다
무심한 이별은 내 진심을 비켜가더라
이젠 지쳤고 할말도 없는 줄 알았는데
못 본 척 해줘 이별아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