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屈な午後
지루한 오후
悔し紛れにもう一度日捲りカレンダ?を裂く
홧김에 다시 한번 올해의 달력을 찢어
?話も途切れて
대화도 끊겨
沸きだしたお湯の音に耳を傾ける君を
끓기 시작한 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너를
そっと抱いて
살짝 안고
魔法?沸いてる
보온병이 끓고있어
雨つたい落ちるガラス窓
비가 떨어지는 유리창
薄皮色の雲が塗りつぶした空のした
얇은막의 구름이 하늘을 빈틈없이 가리고있어
街は眩しい世界
거리는 눈부신 세계
「ひなびた僕らのシャンゼリゼ…?
촌스러운 우리들의 샹젤리제
及び腰なふりで君を見れば
엉거주춤한체 너를 보며
そっぽ向いて
고개를 숙여
「ぽっ」と?いてる
뿅 하고 피어나는
雨唄い踊るカタツムリ
비 노래 춤추는 달팽이
『味?ない音?は僕らをやたらと放っておく』
따분한 음악은 우리를 함부로 내버려둬
?の具のチュ?ブを好きなだけ
물감의 튜브를 좋아할 뿐
おや指の腹で?し出したような
엄지 손가락에 눌리는 듯한
カエルは手のひら跳ね回る
개구리는 손바닥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待っていた重さだ憂鬱も捌ける
기다리던 무게다 우울도 팔린다
飛んで返って
날아돌아와
?取って鳴いてる
우는척하고
雨唄い落ちるガラス窓
비가 떨어지는 유리창
雨?い逢?へとカタツムリは踊る
비를 타고 밀회로 떨어지는 달팽이는 춤춘다
水色のアジサイの上
하늘색 수국의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