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도 잘 지낼꺼라고
너 없는 빈자린 없을꺼라고
생각했던 나
이제와 후회하며
다시 네 번호를 누르지만
차마 누를 수 없는 통화 버튼과
감히 보낼 수 없는 내 메세지가
더 날 힘들게 해 돌아보게 만들어
이제 그만 내게 돌아와
이제 돌아와 내게
손 닿을 수 없는 꿈같은 얘기지만
다시 돌아와 내게
한번만 널 보여줄래
나 여기 있을게
우리 함께한 기억 그 순간들도
둘이 거닐던 둘만의 그 거리도
모두 제자리인걸 너도 알고 있잖아
이제 그만 내게 돌아와
이제 돌아와 내게
손 닿을 수 없는 꿈같은 얘기지만
다시 돌아와 내게
한번만 널 보여줄래
나 여기 있을게
이제 돌아와 내가 널 볼 수 있도록
부디 널 붙잡을 수 있도록
이젠 용서를 빌게
제발 돌아와 줄래
너없인 나도 힘들잖아
너 역시 나와 똑같잖아
더 이상은 안 돼
이대로 보낼 순 없어
이제 돌아와 내게
손 닿을 수 없는 꿈같은 얘기지만
다시 돌아와 내게
한번만 널 보여줄래
나 여기 있을게
이제 돌아와 내가 널 볼 수 있도록
부디 널 붙잡을 수 있도록
이젠 용서를 빌게
제발 돌아와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