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사람 괜찮은 것같아
하지만 나에게 관심없으면
나도 관둘래 먼저말걸어 줄사람 어딘가 있을테니까
뭔가 조금 내키지않으면 금방 다른 사람 찾아
사람이렇게 많은데 더 좋은사람도 어딘가 있을테니까
조금만 자존심 건드린다면 처음부터 그 사람 싫었단듯
외모말투습관 이상했다고 기억을 조작하면돼
누군가 정말 싫어하려해도 자세히 그 사람알아야해
요샌 누군가 그럴만큼 깊게 만날일도 없어
내가 이렇게 생각한단건 다른사람들도 그렇단것
누구에게나 적당히 대꾸하고 돌아서
소심한 상냥함 겉으론 친절한 언제나늘 그러고 마는데
운명의 사랑이 눈앞에와도 어떻게 알아봐
사람이라는건 아름답고 소중하고 사랑스럽기보다
너무 많아서 되도록은 없었으면하는 거추장스런존재
환상은 절대 버려지지않고 어떻게해도 만족할수없어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외로움은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아무에게도 아무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