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 그런건가
사귀고 헤어지다
반복과 무뎌지는게
원래 다 그런건가
첫 연애 그때 감정
설레임부터 가끔
커져버린 질투까지
지금은 느껴지지 않아
이젠 아무렇지 않아
감정이 커지질 않아
금방 뜨거워졌다가
다시 니가 생각나질 않아
나 사랑이 잘 안돼요
그냥 마음이 식어서 나때문에
그대만 상처받게 되고 있잖아요
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변명처럼 들릴 지라도 이런나를
나도 잘 모르는게 그게 그대에게
정말 미안해요
사랑해라는 말에
진심을 담은지가
너무 오래 되버려서
습관처럼 느껴져
생각했던 것보다
내 상처는 꽤 깊나봐
널보면 항상 웃지만
그리 즐겁진 않아
사귀다 헤어지는게
사랑을 잊어가는게
그리 어렵진 않은게
지금의 내모습인데
나 사랑이 잘 안돼요
그냥 마음이 식어서 나때문에
그대만 상처받게 되고 있잖아요
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변명처럼 들릴 지라도 이런 나를
나도 잘 모르는게 그게 그대에게
미안해서
나 사실 그대를 봐도 전혀 떨리지가 않아요
나도 모르게 그대를 좋아하는 감정이 줄어요
그대 잘못이 아닌데
이런 날 사랑해준 너에게
내가 할 말은 나 그대에게
사랑이 잘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