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토록 원했던 사랑이 내 앞에 있는데
아무말도 하지못한채로 바라만 보네요
나 살기만한 이 도시 사랑을 그리며 살았죠
데이지향 가득한 그대를 언젠가 만날거라며
이제야 나 이제서야 그댈 알아봤는데
함께할 수 없나봐요 죽어도 놓치긴 싫었는데
미안해요 그대만 두고 떠나야하네요
(간주)
매일 같은 시간이면 그대는 내곁에 있었죠
바보처럼 나만 모르는체 그댈 스쳐보냈네요
이제야 나 이제서야 그댈 알아봤는데
함께할 수 없나봐요 죽어도 놓치긴 싫었는데
미안해요 그대만 두고 떠나야하네요
아프고 또 아파와도
떠나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