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귓 가에 맴도는 목소리
귀걸이 처럼 달고 다녀 하루 온 종일
머리를 덮어버린 듯한 너의 생각을 모자
처럼 쓰고 벗질 못하지 아직 온 몸이
너를 기억해 내 마음은 벌거벗은 듯 해도
조금도 떨쳐내지 못한 널 향한 생각의 태도
사랑이 독해 약이라던 시간도 내 맘을 해독
하지 못해 혼자 버리기엔
너무나 많은 재고
몇 번이고 반품해도
다시 돌아와 어느새 머리고
힘들게 세운 결심을
싹 다 무너뜨려 마치 domino
정리가 안돼 갈수록
지저분해지는 생각들
화 가 그린 니 모습도
이젠 어두운 색깔뿐
왜 자꾸 오니 초대 받지 않은 손님
둔탁하게 울려퍼지는 마음을 두둘기는 소리
내 생각 보다 헐거워 열리려 해
미련을 쥔 손으론 니 이름을 못 밀어내
오늘도 닫힌 내 맘에 찾아와 똑똑
널 잊으려는 생각 다 흔들어 놓고
니 생각들 내 온몸에다 깊게 꽂고
이젠 터질 것만 같은 가슴의 고통
오늘도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그녀가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지금 껏 너라면 내 맘은 자동문
열쇠나 암호는 없지 받는 건 감동뿐
그랬던 니가 이젠 거짓 믿음
또는 불량품 같은 마음
사이비종교 또는 방문판매원이 되서 아픔만
줘. 난동 부리듯. 그게 상처 부위든
관심조차 없는 것 처럼
다 망쳐놔 소금 뿌리는
정도로는 안돼 그 만큼 니 존재가
내겐 버거운 상대 이 싸움은 오래가
나도 지금 내 꼴이 웃겨
이미 떠난 너에게 묶여
혼자 고통을 느껴가며 괴로워 하는 게 분명
비웃음 사고 남아 동정 거슬러 받아
나만 사랑했나봐 불속에 몸을 던지는 나방
처럼 또 다시 애태울거 알면서
노크소리를 반기고
늘 그렇듯 문 뒤에
진짜 넌 없어 아쉬움 남기고
열린 마음 틈으로 참았던 만큼
눈물 흘려 잘 감상해 니가 만들어낸 작품
오늘도 닫힌 내 맘에 찾아와 똑똑
널 잊으려는 생각 다 흔들어 놓고
니 생각들 내 온몸에다 깊게 꽂고
이젠 터질 것만 같은 가슴의 고통
오늘도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그녀가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이제 떠나가줘 제발 잠 못드는 매일 밤
날 괴롭히는 노크소리가
내 맘을 두둘겨 조금씩 아프게 해
어떻게 할지 모르고
울리는 가슴이 가슴이 가슴이
널 다시 사랑하는 듯 해
이제 no no no no
더는 no no no
오늘도 닫힌 내 맘에 찾아와 똑똑
널 잊으려는 생각 다 흔들어 놓고
니 생각들 내 온몸에다 깊게 꽂고
이젠 터질 것만 같은 가슴의 고통
오늘도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그녀가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아직도 귓 가에 맴도는 목소리
귀걸이 처럼 달고 다녀 하루 온 종일
머리를 덮어버린 듯한 너의 생각을 모자
처럼 쓰고 벗질 못하지 아직 온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