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좀 원래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다 그래
둘이 있을 땐 더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여잘 만날 땐 귀여운 여자
좋다지만 잘 때 되면
섹시한 여자를 원해
밤에 나올 땐 청순한 옷차림보다
보일듯해 조금 야한 옷을 원해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볼 때면 세상
어떤 맛있는 것보다
널 먼저 먹고 싶어
어디 갈 거냐고 물어보지 마 둘이
하나 걸친 것도 없이 네 방에서
뒹굴고 싶어
그래 나 좀 원래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다 그래
둘이 있을 땐 더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여잘 만날 땐 입 큰 여자가 더
좋아 내 허리쯤에
네가 있을 때가 너무 좋아
그때만은 이빨을 입술 뒤로
숨겨 줘 내 행복을
네 입에 가득 담아줄게
두 팔은 내 목을 힘껏 감싸줘
두 다리는 내 엉덩이를 좀 당겨줘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다 닦아줄게
새하얀 피부 마치 Vanilla
내 두 눈을 훔친 아찔한 body line
그 완벽한 곡선을 타는 내 손끝
어떻게 참아 욕심부릴게 조금
다 벗겨 낼 거야 아름다운
널 감춘 속옷까지도 전부
이미 다 풀어버린 단추
우리 사이에 마지막 남은 허들
지금 넘으려 해
오늘 가질 거야 너를
그래 나 좀 원래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다 그래
둘이 있을 땐 더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TV는 잠시 꺼줘 네 숨소리
네 목소리 하나하나 들을 수 있게
불은 잠시 켜줘 네 표정 하나하나
모두 담을 수 있게
그래 나 좀 원래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 다 그래
둘이 있을 땐 더 밝혀 다른 남자도
똑같아 다 그래 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