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창밖에 눈이 내리면 난
혹시나 너에게 전화라도 올까
이렇게 또 이렇게 오지 않을걸 알면서 기다리고
오늘도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
괜히 난 한숨만 나와 가슴 시리게
너는 내 생각 하지 않을걸 아는데
어느덧 추억이 돼버렸지 너랑 같이 보내고 싶었지만
네 맘을 얻지 못했지 덕분에 친구들이랑 파티
크리스마스 날 그렇게 겉으론 웃고 속으론 울고
그때 너에게 주려고 정성스레 포장 했었던 선물
아직도 내 서랍 안에 카드는 버렸지만 기억해
그때 내 맘 선명해 이맘 때가 오면 이렇게
다른 곳에 있던 네 맘 알면서도 내게 와달라고
묻고 기다렸지만 결국 대답 없던 너였어
아직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너를 기다리는 난데
너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내 맘 알았을 텐데
이번 크리스마스 올 때 까진 너를 기다릴 거야 난
하얗게 하얗게 하얗게 쌓인 눈 처럼 맑은 널 아직 잊을 수 없어
아직도 나는 널 기다리는 걸까 바보 같은 내 맘 왜 이러는 걸까
내 안에 너를 놓지 못할까
이번 에는 올 것 같아 이 밤 함께 보내기를
이 맘 다해 간절히 원해
아직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너를 기다리는 난데
너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내 맘 알았을 텐데
이번 크리스마스 올 때 까진 너를 기다릴 거야 난
하얗게 하얗게 하얗게 쌓인 눈 처럼 맑은 널 아직 잊을 수 없어
오 아직도 너는 오지 않았고 나만 혼자
이렇게 홀로 이렇게 나만
이번엔 와주기를 바랬었는데
다음 크리스마스 날이 오면 더는 아파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주고 싶어요 새로운 사랑에게
다음 크리스마스 날에 나는 너를 잊었을 거라고
그렇게 그렇게 생각 하곤 해
아직은 아직은 너를 기다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