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던 이 길은 아직
그대와 함께 한 추억 가득해
변함없는 그때 그자린
해맑던 그때 우리를 기억해
어느새 시리던 계절끝엔 따스한
꽃잎들이 거릴 채워요
날 잡아주던 그대 모습
아직 내맘에
함께 있는걸 그댄 알까요.
늘 어두웠던 세상 속
날 지켜 주던 건
그대의 환한 미소였어요.
부족한 내게 항상
세상 누구 보다 따스한 맘을 전해주었죠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대 기억한다면
두손을 모아 기도할게요
언제나 나의 맘엔
여전히 그대란걸 그대에게
닿을수 있기를
바랜 날들속에도
낯선 공간에서도
그대 뿐인 나를 알고 있다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와줘요
여기 내가 기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