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만 하는가요 *(Feat. 최인영)

구혜선

그대. 날 잊고 잘사나 봐요.
그렇게 또 하루를 적어봐요.
저무는 노을에 내 눈이 젖어.
오늘도 한잔 흐르는 붉은 눈물.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에.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 만의 내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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