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아무것도 없어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오레 오레오 오레 오레오
오레 오레오 오레 오레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그냥 올라간 게 아냐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
언덕 위에 앉았더니
피기도 전에 벌써
내가 꽃이 아니래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이에요
다 미워요 향기라도 느꼈다면
바람 부는 언덕으로 왔을 텐데
아무것도 없어
Nothing something은
잊은 지 오래 툭하면 Cutting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 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내 님 부를 텐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저 멀리 멀리 가고파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으로만 불리고파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저 멀리 멀리 가고파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야
한 송이 꽃으로만 불리고파
좋아한다고 보고 싶다고
처음이라고 툭하면 말했지
미안하다고 울지 말라고
다 괜찮아진다며 마지막 말했지
그 날도 기다렸고 오늘도 기다려
그때도 믿었고 지금도 믿어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