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네
우리 둘이 바닷가 앞에 선 게
그날 갑자기 네가 바달
보러 가자 했잖아
어쩜 기억하고 있었네
나도 지금 그땔 떠올렸는데
못이긴 척 가주는
너 참 귀여웠는데
사실 너에게 그때
말하지 못했어
너를 혼자 짝사랑하고 있단 걸
자꾸 농담하지 마
진짠 줄 알아
아냐 그땐 널 좋아했어
라랄라 여름밤 바다
짭조름한 향기
피부에 닿는 너와 나의 추억
라랄라 여름밤 하늘
반짝이는 폭죽
가슴을 일렁이는 파도 소리
라랄라~
만약에 말야 그때 나도 너를
좋아한다했다면
지금처럼 우리 이렇게
볼 수 있었을까?
농담하지마 아직 두근거리니
정말 진심였다면 티 좀 내주지
그땐 모든것들이 처음이라서
모든 것이 어렵기만 했었어
라랄라 여름밤 바다
짭조름한 향기
피부에 닿는 너와 나의 추억
라랄라 여름밤 하늘
반짝이는 폭죽
가슴을 일렁이는 파도 소리
이제 와서 아무 소용없지만
좀 더 일찍 네 맘 알았더라면
그래도 다행이야 오늘 너와 함께
추억을 맞춰볼 수 있어서
라랄라 여름밤 바다
짭조름한 향기
피부에 닿는 너와 나의 추억
라랄라 여름밤 하늘
반짝이는 폭죽
가슴을 일렁이는 파도 소리
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