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갠 거리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저 멀리 그려지는 무지개를 봤어
너무나 아름다워 잡아 보려 하지만
나의 마음 슬퍼지네
멀리서 다가오는 분홍빛 노을에
나의 무지개는 사라져버리네
희미해져만 가는 너의 뒷모습
너무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어
다시 만날 수가 없는 아픈 사연 담고
희미한 너의 흔적만 바라보네
희미해져만 가는 너의 뒷모습
너무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어
다시 만날 수가 없는 아픈 사연 담고
희미한 너의 흔적만 바라보네
돌아선 내 눈에는 눈물이 흘려내려
어두운 저 하늘에 하얀 별이 되고
오늘은 네가 그리워 너를 보고 싶어
슬픔 속에 젖어 있네
젖어 있네 젖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