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기다려도 난
초조한 얼굴이 됐지
그대 맘 조금씩 변해가는 게 보여
점점 더 멀어지는 걸
모른 척 하려고 했지
하지만 이제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이러지 말자는 내 말에
차갑게 돌아선 니 모습
슬프다는 말 떠나지 말란 말
아무 소용 없겠지 아무 느낌 없겠지
어차피 변할 걸 혼자만 몰랐던
바보 같은 나였지
그땐 나 그랬었지
사소한 말다툼 에도
헤어지잔 말을 하던
너의 그 진심을 알고는 있었지만
쉽게 널 보낼 수 없어
그러고 싶진 않아서
애써 너를 보며 웃고는 있었지만
까맣게 타들어 가버린
나의 마음은 아팠지
슬프다는 말 떠나지 말란 말
아무 소용 없겠지 아무 느낌 없겠지
어차피 변할 걸 혼자만 몰랐던
바보 같은 나였지
그땐 나 그랬었지
슬프다는 말 하지말걸 그랬지
어차피 변할 걸 혼자만 몰랐던
바보 같은 나였지
그땐 나 그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