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내 방안에
멈춰 버린 저 시계처럼
니가 떠나 그날
나는 그대로 멈춰 있어
어두웠던 내 맘 비추던
너는 지금 어딨니
떠나던 뒷 모습이
아직까지 날 눈물 짓게해
니가 그리운 오늘 밤
잠이 오지도 않는 밤
너무 그리워 하지만
돌아오지도 않을 너의 맘
어떻게 잊을까 너를
어떻게 지워 갈까
두 눈을 감으면 아직
니 모습 선명한데
두손 잡고 걷던 그 길도
입 맞추던 그 밤도
추억은 별이 되어
나의 두 뺨에 흘러 내리네
니가 그리운 오늘 밤
잠이 오지도 않는 밤
너무 그리워 하지만
돌아오지도 않을 너의 맘
넌 괜찮은 건지 나만
이렇게 힘든 건지
아직 널 잊지 못하는
내가 더 미워져
니가 그리운 오늘 밤
잠이 오지도 않는 밤
너무 그리워 하지만
돌아오지도 않을 니 맘
너는 날 떠나 행복한지
가끔 내 생각 하는건지
이젠 난 정말 없는건지
니가 너무도 보고 싶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