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쓸 수 있는 편지

신나라밴드
하늘에 핀 꽃잎은
어느새 흩어지고
곁에 남아있던 너도
옅어져 가는데

바람에 흔들리던
꽃잎은 떨어지고
여태 남아있던 너도
멀어져 가는데

너를 놓을 수가 없다던 내 욕심들과
이미 놓친 것이라던 막연함에
숨이 차는 나의 고백들

아 사랑이었구나
그 때 그대 눈물이

아 그대는 가는데
잡을 수가 없구나

아 사랑이었구나
그 때 그대 눈물이

아 그대는 가는데
잡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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