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공책을 정갈하게 채워
결국 태워 버려도 빼곡히
멋있는 놈들 적어두면 제법
자서전이라고
내놓을 수도 있겠지
또 이것은 그저 좆 되는
음성녹음
딱히 대가리 굴리며 들을 필요는
없어 인마 단지 난 아주 조금
거칠게 쓰고 있을 뿐이야
내 모든 것을
Rhyme에 사로잡혔지 이름은 강박
여러 단어 써가며 매일 난 간봐
즉흥의 창작과 장전된
혓바닥을 쏘아부어 공책에 다가
튀기는 침과 흘러내리는 땀
어둠은 내게 별이 내리는 밤
내 머릿속을 빛나게 일깨워줘
동시에 벌써 공책
한 장을 채웠어
줄 뿐인 공책들 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들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
줄 뿐인 공책 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
요란한 거품들을 뚫고
피어난 변화의 불꽃
불안하기만 한 삶은
굴곡이라도 난 꿈꿔
실패와 hater는 금술 좋은
부부 별 거 없어
몸에 배어있던 노력 외엔
배운 거 없어
나태란 녀석은 하이에나
불태워 하얗게 다
절대로 돈 따위에
날 팔진 않아 목소리에 다
담아 놓은 신념 이 씬에
든든한 기둥이 돼
프리스타일 타운 보다
높이 발딛음 해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갈 수 있게 해준 팬과 종이
하루 종일 가살 안 쓰면
들러붙어 뱃가죽이
바람이 분다 이 소란스러운 맘
고스란히 담아내는 밤
스스로 살아남았어 인마
난 천재가 아니라고
시인해도 이상해
내가 죽고 나면
이 라임은 경매에 부쳐 비싸게
Check My Style
Check Check Check It Out
성공을 써나가 공 책 책 책에 다
줄 뿐인 공책 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
줄 뿐인 공책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
1 2 3 4 5
새까매질 때까지 채워나가
6 7 8 9
끝장이 채워질 때 쏟아지는 Vide
1 2 3 4 5
새까매질 때까지 채워나가
6 7 8 9
끝장이 채워질 때
쏟아지는 Vide
손가락 끝이 아닌
팔목에 전해지는
전율은 빽빽하게 한 페이지를
채우게 되면 감동으로 변해
내게 밀려오네
Yeah I keep going
손가락 끝이 아닌
팔목에 전해지는
전율은 빽빽하게 한 페이지를
채우게 되면 감동으로 변해
내게 밀려오네
Yeah I keep going
줄 뿐인 공책 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
줄 뿐인 공책위에
난 잉크를 매일 뿌리네
밖에선 밤이 낮을 죽이네
별은 별일 없는 듯 웃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