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거리를 걸었죠
지쳐가는 날 모르는 채로
오래전에 그대를 스치던
그 바람같은
바람이 지금도 불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죠
예상할 수 없는 시간 안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너무 많이 지쳐서
그만 잊으려 해볼 즈음
혼자서 늘 상상을 했었죠
내 곁에 없지만 늘 있는 거라고
하루도 잊은 적이 없이
널 생각하며 살아 왔던게
그 이유 일거라고
< 천년의 연인 - 정동하,박기영 >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죠
예상할 수 없는 시간 안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너무 많이 지쳐서
그만 잊으려 해볼 즈음
혼자서 늘 상상을 했었죠
내 곁에 없지만 늘 있는 거라고
하루도 잊은 적이 없이
널 생각하며 살아 왔던게
그 이유일꺼라고
오늘도 난 상상을 해보죠
어쩌면 난 항상 그대인거라고
너무도 오랜 시간 동안
널 간직하며 살아 왔던게
바로 나 였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