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Teezy]
가만히 앉아 마지막 담배에 불을 붙이네
차가운 도시를 무심히 나는 주시해
약간의 어지러움 독한 기침을 해
똑같은 오늘이 내일 똑같아 지치는 매일
꿈은 어린 날의 버릇같이 버려진지 오래고
까맣던 눈동잔 썩은 싹수처럼 노래져
잠이 들어도 난 꿈을 꿀 수 없지
많이 가져도 한 푼도 줄 수 없지
점점 작아지는 마음 그거 때문에
이웃집과 하는 짧은 눈인사가 불편해
모두 다 외로워 가지나 안 가지나
중요한 건 술 한잔을 더 마시나 안 마시나
내일이면 달라질까? 같은 기대를 해
인생 뭐 있어 큰 한방 거기 기대면 되
Damn 담배 있냐 Light up fuckin this puff shit maeng
담에 갚을게 이 밤이 깊었으니
[Hook: Teezy]
이 도시는 차가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두 손을 머리 위로
나와 같다면 흔들어 아래 위로
다 같이 HEY HEY
이 도시는 외로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술 잔을 머리 위로
너와 같지 난 흔들어 좌로 우로
다 같이 HEY HEY
[Verse 2: Teezy]
Hey, hey 오늘은 내가 쏠게 pay day
사는게 그런 거지 뭐 걱정은 내일해 임마
홍대 입구 9시 곱창에 한잔해
잘나가는 친구의 전활 받으니 반갑네
결국은 너나 나나 똑같은 것
외제차를 타도 옆자리는 텅 비는 걸
iphone을 들고 쓸데 없이 남들에게 카톡해
댓글도 없는 facebook 확인 뭐하러 해?
제 멋대로 깊어가네 이유도 없는 밤이
욕정에 불타지 또 모잘라요 모텔방이
Fuck it , I'm sick and I'm tired of 이 도시는 지겨워 내게 안 맞어
치마는 점점 짧아지면서 콘돔은 왜 찾어?
신나게 마셔놓고는 술값이 아까워?
담뱃값이 모잘라 야 천원만 줘
담에 갚을게 shit 이 밤이 깊었으니
[Hook: Teezy]
이 도시는 차가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두 손을 머리 위로
나와 같다면 흔들어 아래 위로
다 같이 HEY HEY
이 도시는 외로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술 잔을 머리 위로
너와 같지 난 흔들어 좌로 우로
다 같이 HEY HEY
[Verse 3: Minieyez]
자식은 네 명인데 2주째 썩어가는 한 노인의 시체
하지만 걱정되는 건 떨어지는 집세
화사하게 웃는 미소 하지만 주름 하나 잡히지 않는 코
신이 같더라도 종교가 같지 않으면 전부 신성모독
but honestly nobody fuckin knows
쾌락이란 철포에 무너진 '성' 그 틈에 번지는 병
헌데 약은 ecstasy를 삼켜
삐뚤어지는 태도 내면보다는 외모 그리고 외모보단 돈
마주 앉아서도 서로 바라보는 건 눈이 아닌 각자의 phone
What the fuck is goin on? 살아가는 것 뿐인데 가빠지는 숨
현실이란 바늘이 꿰메버린 나의 꿈의 눈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문 채 닫아버린 맘의 문
[Hook: Minieyez]
이 도시는 차가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두 손을 머리 위로
나와 같다면 흔들어 아래 위로
다 같이 HEY HEY
이 도시는 외로워
아무도 우리를 위로 하지 않아
오늘 밤 술 잔을 머리 위로
너와 같지 난 흔들어 좌로 우로
다 같이 HEY 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