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번 성공한적 없는 고백
자신감이 없는 나 should I just go back
반드시 고백한다 말만 하면 뭐해 in the end
니 앞에서 들 수 없는 나의 고개
난 니가 좋아 이 말이 도대체 왜 어려운지
말 하려다 말려다 말 하려다 말려다
편지를 써서 주는 것 마저도 왜 힘이 들지
썼다가 또 찢었다 썼다가 또 찢었다
너의 마음이 나와 달라
너를 두 번 다신 못 볼까 봐 그게 너무 두려워서
말할 용기가 나질 않아
이렇게 노래를 빌려 나의 마음을 너에게 열게
I love you, baby I, I love you (아주 오래 전부터)
I love you, baby I, I love you
하루 종일 너의 답장을 기다려
혹시라도 말 실수 할까 봐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나의 진심관 달리 말이 헛 나오네
거울을 보며 연습했던 드라마 같은
대사들은 네 앞에 서면 까먹은 채로 허둥대
내 손은 너의 손 앞에서 멈칫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릴 듯이 커지네 yeah
내 심장은 DRUM 소리처럼 두근거려
내 품은 너를 꽉 안을 날만 기다려
내 달력은 빨간 표시만을 기다리고
내 고백은 나의 용기만을 기다려
여전히 나는 소심한 바보지만
수많은 밤을 새며 썼던 이 노래가
나의 진심을 전해주길 원해
이어폰 한 쪽을 너의 손에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