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출 것만 같아
숨을 쉴 수 없어
나 답지 못하게 왜 이래
차마 못 한 말이 많아
그래서 조금 아파
나 답지 못하게 왜 이래
니가 내 곁에 없다
모두 거짓말 같아
내 속에서 널 지워 줘 나 모르게
아무 것도 난 없어
너 없인 아무 것도
그대로 돌아와 줘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줘 거기서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시간이 멈출 것만 같아
니가 보이질 않아
너 답지 못하게 왜 이래
까맣게 타 버릴 것 같아
이대로 끝이 날까
너 답지 못하게 왜 이래
니가 내 곁에 없다
모두 거짓말 같아
내 속에서 널 지워 줘 나 모르게
아무 것도 난 없어
아무 것도 난 없어
그대로 돌아와 줘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줘 거기서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무심코 지나치던 방
혹시 남긴 무언가를
가장한 유치한 만남
여전한 내 모습 솔직히 나도 싫어
반복된 이별 그게 싫어
이내 참고 있어
널 원하기는 하는데
좋아하진 않아
널 사랑하긴 하는데
넌 변하지가 않아
시커멓게 타던 내 맘
알긴 아는지
어쩌면 이것으로
정말 끝이 나는지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줘 거기서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 줘 거기서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마
가지 마 하지 마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