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잖아 (With. 다비치)

씨야
첫 번째 이별은 내가 너무 어려서
챙피한 줄도 모르고 펑펑 울었어

하나 둘 사랑을 겪고 나이도 먹어가면서
더는 울지 말자고 아파하지 말자고
아무리 결심해도 그게 안돼

*이제 다 컸잖아 어른이 됐잖아
철이 없는 거야 뭐야 왜 자꾸만 우는 거야
이제는 더 이상 남자 때문에 울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그것도 못 지켜 우는 내가 미워

사랑을 시작하며 이별을 예정하고
이번엔 울지 않겠지 멋진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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