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이상해 정말 이상해
언젠가부터 고장났나봐
이유없이 매일 아프고
말을 듣지가 않아
두 눈이 이상해 정말 이상해
그저 이렇게 바라볼 뿐인데도
한쪽 눈이 시려오더니
왜 눈물이 왜 눈물이 차오를까
같은 사랑을 하고 같은 마음을 갖고
두 마음 같더라면 행복할 것 같은데
마치 먼발치서 바라보는
뒷모습처럼
다를까봐 다를까봐 난 겁이나
두 눈이 이상해 정말 이상해
그저 이렇게 바라볼 뿐인데도
한쪽 눈이 시려오더니
왜 눈물이 왜 눈물이 차오를까
같은 사랑을 하고 같은 마음을 갖고
두 마음 같더라면 행복할 것 같은데
마치 먼발치서 바라보는
뒷모습처럼
다를까봐 다를까봐 난 겁이나
아무렇지 않은 척
다치지 않은 척하며
하루를 살아
사랑을 해도 내가 사랑을 해도
혼자서만 사랑하면 뭐하니
마치 눈을 뜨면
사라지는 흔한 꿈처럼
아닐까봐 아닐까봐 난 겁이나
다를까봐 다를까봐 난 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