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이젠 나의 희미한 기억 속에
너는 점점 멀어지고
슬픈 미소만이
나의 마음 속에 흐르고 있어
비가 오는 밤이면
너는 나를 더욱 슬프게 해
언제나 즐겨듣던 그 노래가
귓가에 아직 남아서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찾아 떠나 갈꺼야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내 맘속에 잠들어 있는
니가 다시 나를 찾아와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찾아 떠나갈 거야
너를 찾아 떠나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