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맴맴 울부짖는 소리에
잠도 못 자 일도 못해 어쩌라고
맴맴 시달리다 꿀잠 들려는데
왱왱 모기 이젠 모기가 극성이네
얄궂게 웃고 있는
하늘이 눈이 부셔
그 옆에 비웃고 있는
태양에 눈이 (부셔버려?)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악)
이게 날씨야 뭐야
뭐 어쩌란거야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악)
내 손에 들린 부채는
저승길을 보챌 뿐
서늘한 그늘아래 새들은 지저귀고
온종일 날 덮고있는 옷들은
(확 찢어버려?)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 (악)
이게 날씨야 뭐야
뭐 어쩌란거야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 (악)
내 손에 들린 부채는
저승길을 보챌 뿐
하지만 언젠가는
추억이 될 여름날
겨울이 되면
다시 그리워질 여름날
그래 여름날
그래 여름날 눈부신 여름날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 (악)
이게 날씨야 뭐야
뭐 어쩌란거야
스크림 (악) 아이 스크림 (악)
내 손에 들린 부채는
저승길을 보챌 뿐
스크림 아이 스크림
이게 날씨야 뭐야
뭐 어쩌란거야
스크림 아이 스크림
내 손에 들린 부채는
머리 위에 태양은
지겨운 이 하루는
여행길을 보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