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영..식어가는 커피처럼
차가운비 내린 날 카페에 앉아서
커피잔에 담겨있는 우리 추억을 떠올려
웃으며 나눴던 얘기들이
이젠 기억도 안나 점점 잊어가나봐
네가 나를 잊었듯이
아직 난 잊지못했지만
식어가는 커피처럼 잊는 중이야
네가 다른 사람옆에 있다고해도
정말 괜찮을거야
내가 네 옆에 더는 없더라도
행복하길 바래 다시웃길바래
우리함께 있던 이자리가 그립다해도
좋은 추억으로만 그냥 그정도로만..
.
.
너와 내가 들었던 노래가 흘렀어
스피커에 흘러나온 우리추억을 떠올려
둘이서 들었던 노래들을
이젠 혼자듣는게 조금 어색한가봐
너는 나를 떠났지만 아직도 나는 제자리야
그쳐가는 저 비처럼 널 잊고싶어
네가 다른 사람 옆에 있다한다면
사실 많이 힘들거야
너의 맘속에 내가 없더라도
행복할수있게 빌어주길바래
우리함께했던 시간들이 그리워져도
추억 그정도로만 그냥 거기까지만... 하자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