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나날들 그 어떤 추억들이
조금씩 다가와 내게 말을 건네
큰 시련들로 내 마음들이 다쳐
또 지난날을 난 기다리고 있어
살며시 다가와 내 앞을 서성이면
어느새 난 너를 붙잡고
추억에 머물러
아 지난 길을 걷는다
아 또 하루를 걷는다
익숙한 풍경들 늘 거닐었던 거리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곤 해
너와 걸었던 그 골목길에 앉아
또 지난날의 날 기다리고 있어
살며시 다가와 내 앞을 서성이면
돌아섰던 내 발걸음도
너에게 머물러
아 지난 길을 걷는다
아 또 하루를 걷는다
그 시절에 너와 함께 했던
지난날 추억들이 희미해질때
아 지난 길을 걷는다
아 또 하루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