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내게 아무런 할말 없는지
그렇게 손끝만 분주하고
나는 또 아무 말 못하고
들리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
나는 만날때마다 너무나 좋은데
어제보다 좋은데
너도 같은 감정인걸까
나는 만날때마다 너무나 좋은데
내일이 더 기대되
그냥 내 착각일까
그대 내 눈을 좀 봐줘
그 전화기를 내려놓고
너의 그 수 많은 친구들보다
내가 더 즐겁게 해줄게
그 전화기좀 내려놔
그댄 두근대는 내 마음도 모르고
그렇게 빤히 날 쳐다봐
나는 또 아무 말 못하고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어
나도 널 만날때마다
너무나 좋은데
어제보다 좋은데
너도 같은 감정인걸까
나도 만날때마다 너무나 좋은데
내일을 더 기대해
이건 내 착각일까
그대 내 마음을 좀 봐줘
그 전화기를 내려놓고
들리는 그 수 많은 멜로디보다
내가 더 즐겁게 해줄게
너무 좋은데 나는 그대가
그런 표정을 지을때마다
너는 어떤지 난 잘 모르겠어
네 생각 지울 수 없는 걸
이제 내 눈을 좀 봐줘
그 전화기를 내려놓고
그대 내 손을 잡아줘
(네 손을 잡을게)
이 전화기를 내려 놓을게
(이 전화기를 내려놓고)
나의 작은 설렘 하나까지도
(이 설렘조차)
너에게 닿을 수 있도록
(네 맘에 닿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