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가슴 속 불빛을 따라서
무거워지는 어둠 속
사막 위엔 검은 모래뿐
이곳이 세상이란 걸
깨달은 순간 얼어붙었지
두려움에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투명한 강을 찾아서
하늘하늘 눈물이 떨어진
모래 위 피어난 풀잎
그래 사막 어딘가
있는 문을 열면
반짝반짝 투명한 강이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가슴 속 불빛을 따라서
꺼진 줄 알았던 불빛
이젠 꺼트리면 안돼
길을 밝혀 줄 테니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가슴 속 불빛을 따라서
꿈을 따라가
꿈을 따라가 반짝이는
투명한 강을 찾아서
꿈을 따라가
그래 사막 어딘가
있는 문을 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