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밉죠 내가 싫을거야 화가나죠 마음이 아플거야 나를 오해한대도 어쩔 수 없는걸 답답하죠 말하기 싫을거야 보기싫죠 눈물이 흐를거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것 뿐였는걸 혹시 아나요, 역시 모르겠죠 난 그대가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 그랬죠 너무 많아서 다 담지못해서 넘쳐버린 마음들은 그냥 그렇게 바닥에 흥건히 아무도 줍지도 않죠 혹시 아나요, 역시 모르겠죠 난 그대가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 그랬죠 너무 많아서 다 담지못해서 넘쳐버린 마음들은 그냥 그렇게 바닥에 흥건히 아무도 줍지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