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 있냐는
너의 연락에
안 신던 구두 꺼내서 신고
좋은 카페에 와서
너의 연애상담을
하게 될 줄은 몰랐었어
그 여자 너무 튕긴다는
니 말은 안 들려
날 보는 니 눈빛이
너무나 좋다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니 말은 안 들려
그만하고 우리끼리
술이나 마시러 가자
듣고 있자니 나는 지금
너무나 답답해
왜 니 곁에 난
보이질 않는지
그 여자 너무 어렵다는
니 말은 안 들려
날 보는 니 눈빛이
너무나 좋다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니 말은 안 들려
그만하고 우리끼리 술이나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니 말은 안 들려
그만하고 우리끼리
연애나 하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