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는 동안
난 무얼 위해 살아 왔는지
지나온 세월이 무겁게만
어딘가 남겨진 시간
숨겨져 찾을 수가 없는데
돌아서 나를 봐 순간 속에
기억된 세월은 가득 하기만 한 데
사라져 갈 뿐인걸
지나온 길을 따라 기억을 마주하고
잃어버린 나를 보면
미소로 대답해줘
순수한 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마주하면
미소로 대답해줘
쉼 없이 지나온 날이
때로는 허무하게 느껴져
모른 척 앞을봐 의미 없이
뒤쳐져 가는 것 같아
나이만 하나둘씩 늘어가
조급한 마음이 힘겹게 날
기억된 세월은 가득 하기만 한 데
사라져 갈 뿐인걸
지나온 길을 따라 기억을 마주하고
잃어버린 나를 보면
미소로 대답해줘
순수한 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마주하면
미소로 대답해줘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는
추억의 그림자는
언젠간 기억될 내일과
햇살을 함께하는
지나온 길을 따라 기억을 마주하고
잃어버린 나를 보면
미소로 대답해줘
순수한 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나의 모습 마주하면
미소로 대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