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구멍

강산에

1. 내 가슴에 구멍이 나버린걸까
저 지지않는 마음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너를
내 가슴에 담으려고 담으려 애를 써봐도 담을수가 없네 내가 미워져

*쌓인 먼지 끓어진 줄에 기타라지만
너를 위해 단 한줄 튕겨볼수만 있다면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쓰고
널 위해 쓰는 시 한자도 적지 못한채
그렇게 지나가 버린 며칠

2. 잡으려고 두손을 내밀어봐도 잡을 수가 없는 것은
작은 내 두손에 커다랗게 뚫은 구멍으로
소리없이 스쳐지나가 버리는 보이지도 않네 바람이려나

*싸인 먼지끊어진 줄에 기타라지만 너를 위해
단 한줄 튕겨볼수만 있다면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또 쓰고
널 위해 쓰는 시 한자도 적지 못한채 그렇게 지나가 버린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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