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미선이


치질

매일 아침처럼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무슨일이 있었나 살펴보려
변기에 앉았네
볼일이 끝날 무렵
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내 모습 불쌍하게 웃네

한장 찢어진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프긴 했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

*
휴지보다 못한 너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 반복

너희들의 거짓말 듣지 않겠어 믿지 않겠어
단돈 300원도 주지 않겠어 보지 않겠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미선이 치질  
미선이 치질 From'A Piratr Radio('98)  
미선이 shalom  
미선이 시간  
미선이 drifting  
미선이 송시  
미선이 송시  
미선이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FROM 'A PIRATE RADIO('98))  
미선이 sam  
미선이 진달래 타이머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