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지나 보내온 수많은 도심의 네온
급변하는 도시를 비웃듯
한강은 여전히 Play On 또 크레용으로
그렸던 코 묻은 지도에 의하면
아무래도 지금까지 우리는 Came Wrong
해가 다르게 변하는 바로 이 도시
회색빛 정글이라 칭해지는 이곳이
바로 내 출생지 자라면서 수천, 수만번도
더 봐온 서울아침 해돋이
자신의 가능성을 '밑천 1'
시대 상황과 시운을 '밑천 2'로 삼고
이 험로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나 벌써 2001
Chorus
오직 Lastman Can Be Standing
Verse 2
운명을 건 게임의 공이 울리고
동시에 뻗어내는 내 전력을 다한 Blow
겨냥은 상대의 Temple로
승산은 절대 0 아니면 100%
이것은 일종의 모험 난 말하자면 Gambler
마치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표적에 닿기 전까지는
멈출 수도 없는 편도
뿌린 이상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도망자나 비겁자라는 원치 않는 오명도
피할 수는 없겠지 일말의 후회도 없게
지혈의 여유도 없이 격전지로
뛰어드는 내 마음가짐
스쳐 지나가는 깊은 기억의 마노라마
하루아침에 세워 질 수 없었던 로마
금새 이뤄 질 수 없지만 나의 소망을 담아
전개해 나갈 내 역경의 드라마
영웅을 바라는 이 시대가 날 부르고
부를 곧 얻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누르고
생존경쟁은 곳곳에서 발발
속고 속이는 이치가 마치 가위 바위 보
굽은 길에서는 바로 갈 수 없기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다시 찾는 이 기회
그래 심장이 멎을 때까지 다 할 수밖에 없는 최선
또 개선가 를 부르고 싶다면
우선 자기와의 싸움에 패해선 어불성설
진실과 실력은 결국 증명이 될테니
기억해 두길 오로지 Lastman St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