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난 뒤에 어두운 작은 방 아직까지 비워두었어
그 어떤 것도 묻지는 않을께 지금 혼자라면 돌아와
가끔 소식을 들었지 너 도 많이 슬퍼한다고
우린 처음처럼 다시 만나야해
난 숨쉬어도 사는 게 아닌 걸 너의 곁에 있고만 싶어
저 먼지처럼 쌓여진 그리움 밤이 오면 견딜 수 없어
때론 널 찾아갔었지 바라보다 돌아왔지만
너를 사랑함이 가벼웠던 나니까 내가 함께할 사람은 너뿐임을
이제야 알았어 다시 돌아와 내게 난 너밖에 없어
너 떠난 뒤에 어두운 작은 방 아직까지 비워두었어
그 어떤 것도 묻지는 않을게 지금 혼자라면 내게로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