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うしてみちのうえ ただのことばだけが
소우시테미치노우에 타다노 고토바다케가
그리하여 길 위에는 공허한 말 한마디만이
ひとつとけだして きみにしみてゆく
히토츠토케다시테 키미니시미테유쿠
녹아 네게 스며들어갔어.
このたいようはよるもかがやいてみちびく
고노타이요우하요루모카가야이테미치비쿠
이 태양은 밤에도 빛나며 길을 안내하고
まぼろしがおどるまちにさよならのかねがなる
마보로시가와도루 마치니사요나라노카네가나루
환영이 춤추는 거리에서 이별의 종이 울리지.
とりはちをあるき うみはそらをながれ
도리와 치오메루키우미와소라오나가레
새는 땅 위를 걷고 바다는 하늘을 흘러
しずんだたましいのそばでうなずいた
시즌다타마시이노 소바데우나즈이타
우울한 영혼의 곁에서 고개를 끄덕였어.
このたいようはよるもかがやいて ゆめをみる
고노타이요우와요루모카가야이테 유메오미루
이 태양은 밤에도 빛나며 꿈을 보지.
そしていそぐきみのめに やきついてはなれない
소시테이소구키미노메니 야키츠이테하나레나이
그리고 앞길을 서두르는 네 눈에 새겨져 사라지질 않아.
おわりなくつづくうた おもいさえこえてゆく
오와리나쿠 츠즈쿠우타 오모이사에코에테유쿠
끝없이 계속되는 노래는 마음마저 뛰어넘어
きみのめにうつるように むねのおくあけたまま
키미노메니우츠루요우니 무네노 오쿠 아케타마마
너의 눈에 비치는 것처럼 가슴속은 텅 빈 채야.
いそぐわけもなく かこはきえさり
이소구와케모나쿠 카코와키에사리
서두르는 이유도 없이 과거는 사라지고
たたえるものなら ここにあるのさ
타타에루모노나라 고코니아루노사
찬양할 것이라면 여기에 있는 거야.
おわりなくつづくうた おもいさえこえてゆく
오와리나쿠 츠즈쿠우타오모이 사에코에테유쿠
끝없이 계속되는 노래는 마음마저 뛰어 넘고
きみのめにうつるように むねのおくあけたまま
기미노메니우츠루요우이 무네노오쿠아케타마마
너의 눈에 비치는 것처럼 가슴속은 텅 빈 채야.
かぎりなくあおいよる こころはもうからのまま
카기리나쿠 아오이요루 고코로와모우카라노마마
한없이 푸른 밤, 마음은 이미 텅 빈 채야.
かがりなくひかりあふれ こころはもうからのままなのさ
카가리나쿠히카리아후레 고코로와모우카라노마마나노사
한없이 빛이 넘쳐 마음은 이미 텅 빈 채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