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라 우리아가... 다롱이 누렁이 하품을 한다. 구수한 옛날 얘기 꿈처럼 귓가에 아득하다
잘자라 우리아가... 할머니 치마 폭에 자꾸만 스르르 두눈이 감겨만간다 .... 포근히 단꿈 꿈을 꾸어라. 잘자라 우리아가...
오늘밤도 하늘나라 엄마를 만나거든 ..고운뺨에 입맞추고 안부를 전해주렴... 잘자라 우리아가. 할머니 자장자장 자꾸만 스르르 두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자라 우리아가~
건넌 마을 시집갔던 누이를 만나거든... 코스모스 한아름을 가슴에 안겨주렴... 잘자라 우리아가.. 저하늘 제비도 날개를 친다.. 풀속간 귀뚜라미 멀리서 노래를 부르누나
잘자라 우리아가 티없이 맑은 얼굴 어느덧 한가을 달빛은 깊어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자라 우리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