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그곳으로 내가탄 기차 떠나네 천천히
낡은가방 하나들고 흘러가네 여행길.....
만날사람 그누군지 잘은몰라도 어쩐지 흔들리고 여느때와
다른얼굴이 유리창에 비치네......
나는 어디까지 가려 하는지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네
달리고 멈추는 이 기차처럼 혼자에 익숙한채로
많은노랠 부르다가 조금은 후회될땐 어떻게해 처음보는
낯선여객 한나절쯤 머무를까.......
나는 어디까지 가려하는지 시작은 있어도 끝은없네
달리고 멈추는 이 기차처럼 혼자에 익숙한채로
밤이오고 외로우면 몇잔술에 취해도 좋겠지.....
잊혀져도 어쩔수없어 돌아가기는 싫어......(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