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どもたちが そらに むかい りょうてを ひろげ
어린아이들이 하늘을 향해 양손을 벌리고
とりや くもや ゆめまでも つかもうと している
새랑 구름이랑 꿈마저도 붙잡으려고 하고있어요.
その すがたは きのうまでの なにも しらない わたし
그 모습이 어제까지의 아무것도 모르던 나의 모습.
あなたに このゆびが とどくと しんじていた
당신에게 이 손끝이 닿을거라 믿고있었죠.
そらと だいちが ふれあう かなた
하늘과 대지가 맞닿는 저편.
かこからの たびびとを よんでる みち
과거로부터의 나그네를 부르고있는 길.
あなたに とって わたし ただの とおりすがり
당신에게 있어서 단지 난 지나치는 사람.
ちょっと ふりむいて みただけの いほうじん
잠깐 뒤돌아 볼 뿐인 이방인.
いちばへ ゆく ひとの なみに からだを あずけ
시장으로 가는 사람들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いしただみの まちかどを ゆらゆらと さまよう
돌계단으로 된 거리 모퉁이를 흐느적 흐느적 헤메고 있어요.
いのりの こえ ひずめの おと うたうような ざわめき
기도소리, 일그러진 소리, 노래부르는듯한 수런거림.
わたしを おきざりに すぎてゆく しろい あさ
나를 남겨둔 채 가버리는 밝은 아침.
じかんりょこうが こころの きずを
시간여행이 마음의 상처를
なぜかしら うめてゆく ふしぎな みち
왜인지 묻어주는 신비한 길.
サヨナラだけの てがみ まよいつづけて かき
이별뿐인 편지. 주저주저 하다가 썼지요.
あとは かなしみを もてあます いほうじん
그 다음은 슬픔을 주체못하는 이방인.
あとは かなしみを もてあます いほうじん
그 다음은 슬픔을 주체못하는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