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소리 없이 흘러 내 발끝을 스치면 나의 말없는 낡은 기타를 퉁겨보네
산다는것도 때론 힘이 들고 아름답던 사랑도 예전에 그것이 아닌 것 같아
영원을 약속하던 너의 그 아름답던 눈빛도 이젠 조금씩 희미해지고
이제는 버려야만 할 것 같은 낡은 외투 같은 사랑
허무한 시간 속에 물들어 가네
그대가 없는 나는 더 이상 생각할 수도 없는데 무심한 가을을 닮은 너의 목소리
예전에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게 됐을까 아련한 기억 속에 난 바보가 되어가네
또 다시 외로운 기나긴 밤이면 기타에 묻어 흩어지는 늦은. 때늦은 나의 노래뿐
남아있는 건 여전히 슬픈 너의 목소리
출처:벅스뮤직의 skyatk님이 올리신것을 다시 듣고 수정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