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날

휘성
앨범 : 2


너무 다 변해서 니가 아닌것 같아

손을 잡기가 힘이 들었나바.

너무 기다려서 아주 조금 지친 맘에

너를 반겨줄 힘이 없었나봐

곧 돌아오라고 여기 있겠다고

가는 니 등뒤에 말 못하고

혼자 약속했었는데

많이 보고 싶었다는 하고 싶던 그 말보다

왜 돌아왔냐는 그말이

나도 모르게 먼저나와

애써 웃어보이려는

너를 다시 울리고선

내 맘도 울고 있는데

날 보는 눈빛도 너무 많이 변해서

마주보기가 힘이 들었나봐

너무 낯설어서

안녕이란 니 인사에 반겨대답해줄

힘이 없었나봐

떠나지말라고 거기 서달라고

가는 니 등 뒤에 말 못하고

혼자 울고 있었는데

많이 보고 싶었다는 하고 싶던 그 말보다

왜 돌아왔냐는 말이

나도 모르게 먼저 나와

애써 웃어보이려는 너를 다시 울리고선

내 맘도 울고 있는데

이대로 니가 다시 돌아선 다면

왜 다시 말 못하고 보내고 나면

또 없던 날 처럼

난 멍하니 너를 생각해

니가 다시 와주기만 애태우며 지낼텐데

니가 떠난 그날 처럼

하고싶은 말 못하고

왜 돌아왔냐는 말만 나도 모르게 하고 있어

다시 등을 돌리려는 너를 잡지못하고서

나는 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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