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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Vocal. 서현준) 겸(Kyum)

어두운 밤 난 오늘도 니 생각을 해 꿈을 꾸듯 난 함께 하고 있어 따뜻했던 너의 말투 사랑스런 너의 모습 모든 게 현실이라면 새하얀 도화지처럼 우리도 처음 함께 한 그날처럼 우리 다시 다시 시작하자 쓸쓸한 밤 난 여전히 니 생각을 해 꿈 속에선 여전히 너의 곁에 있어 함께 봤던 멋진 야경 함께 나눈 우리의 사랑 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다시 (Vocal. 서현준)

어두운 밤 난 오늘도 니 생각을 해 꿈을 꾸듯 난 함께 하고 있어 따뜻했던 너의 말투 사랑스런 너의 모습 모든게 현실이라면 새하얀 도화지처럼 우리도 처음 함께한 그날처럼 우리 다시 다시 시작하자 쓸쓸한 밤 난 여전히 니 생각을 해 꿈속에선 여전히 너의 곁에 있어 함께 봤던 멋진 야경 함께 나눈 우리의 사랑 또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차마 (Vocal. 서현준) 영오 (05)

넌 내게 어떤 마음일까 자꾸만 감추려 하는 네 모습에 멀어져 가는 내 맘이 한발 더 가려 해 아무 말도 못 한 채 뒤돌아서는 난 너에겐 그저 나쁜 사람 좋았던 기억들 모두 남김없이 깨끗하게 너를 잘 보낼 자신 있었는데 차마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서 끝까지 아름다운 널 앞에 두고서 태연하게 돌아설 만큼 나 괜찮지도 막지도 못해서 차마 울고 있는 너를 다시

어제처럼 우리 (Vocal. 서현준) 영오 (05)

걱정할 것 없어 어려워하지 마 그냥 우리 어제처럼 다시 또 지나치면 돼 달라질 게 없어 차갑게 안 돌아서도 내가 널 두고서 먼저 일어날게 어제처럼 우리 내일 또 만날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다시 또 볼 사람처럼 안녕하고 돌아서는 가슴 시린 밤이 지나면 그렇게 헤어질 거야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는 거야 슬퍼할 것 없어 눈물이 흘러도 그냥 슬픈 생각이 잠깐 들었다

너라서 서현준

시간은 우릴 잊은 것처럼네가 머물던 곳에 계절이 남아 있어추억은 꿈꾸듯이 남아서지우고 지워봐도 그리움만 더해져널 보낸 그날 이후로하나둘씩 제자릴 찾아가도 마음 한켠에 넌 웃고 있어가장 사랑했던 네 모습으로아직도 난 너라서 사랑했던 너라서쉽게 놓을 수가 없는걸 널 그리워하는 내 마음이라도너에게 닿을까 오늘도 기다려너 없는 하루하루가비틀대 듯 불안하게 지...

넌 나를 서현준

맞아 처음과 다를 게 없는그런 마음을 가졌었던 너그런 네가 어젯밤엔 한참을말없이 고개만 떨궜던그 모습뿐이었어이런 내 모습이 싫어서그렇게 널 두고 갔나 봐떠날 수 없는 네 눈물 앞에서넌 나를 정말 사랑해줬어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알 만큼나를 붙잡는 모습에무너질 듯 아프지만참 이런 부족한 내 곁을 떠나가우리 함께한 추억들과그 속에 널 두고 간다는 게사실 나...

넌 나를 (Inst.) 서현준

맞아 처음과 다를 게 없는그런 마음을 가졌었던 너그런 네가 어젯밤엔 한참을말없이 고개만 떨궜던그 모습뿐이었어이런 내 모습이 싫어서그렇게 널 두고 갔나 봐떠날 수 없는 네 눈물 앞에서넌 나를 정말 사랑해줬어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알 만큼나를 붙잡는 모습에무너질 듯 아프지만참 이런 부족한 내 곁을 떠나가우리 함께한 추억들과그 속에 널 두고 간다는 게사실 나...

한마디 (feat. 81.oN, 정우) KYUM

이번엔 정말 확실하게 내 맘을 전하자 장르는 로맨스 내용도 오랫동안 짝사랑한 주인공의 슬픈 이야기네 God damn 영화가 끝나자 집에 간다는 널 붙잡을까 생각하다 다시 포기하는 나 네게 말하고 싶은 한마디가 왜이리도 어려워 수만번 떠올려보곤 했는데도 이게 아닌데 나 정말 왜이러나 몰라 참 실없는 핑계들만 늘어놓잖아 더 물러설 곳이 없어 (헛디디면 넘어져)

디폴트표정 KYUM

맨앞줄의 열등생은 president 빠져든 혼자만의 공상에 펜을 놨어 인정을 바라고 있어 내 눈빛 난 환하게 웃지 보이는 것에 좇기 바빠 썩어 문들어진 이 속의 곪아 터진걸 잉크로 삼아 써내린 수많은 핑계들을 달아 또 합리화를 외상하지 글렀잖아 누굴 탓하기엔 빼도박도 못해 오로지 내 선택들이었기에 짊어든 이 값을 갚을려 입에 머금은 커피에 흐려지는 초점 다시

도태되는 건 (feat. 김채운) KYUM

몰랐지 그만하고 싶단 숨겨진 생각 남은 것은 오직 사람들을 향한 죄책감 뭐라도 하지도 못할 망정 아무것도 안 해 모든 문제는 나 때문이고 날 망쳐 내일은 괜찮을 거란 환상에 사로잡혀 바뀔 생각은 절대 못하고 또 도망쳐 실패는 계속되니 타협도 익숙해져 걱정한 상황이랑 현실이 비슷해져 처음에 했던 많은 다짐은 잊어버린지 오래 바뀐 건 없지 내 모습은 지금에도 다시

모래성 KYUM

Morning Glory면도날을 들었지만아냐 같은 꿈이허나 나도 깰 시간이 필요해stinky breathfeeling so bad morning8시 반 늦은 아침 또 핑계를 구비고깝지 않은 보이지 않는 눈빛괜히 둘러보게 돼 나 홀로 숨바꼭질밤새 과열된 airpot 배터리는 소진another sunny brunch머릿속 박자를 맞춰 걷지되는김에 부려보는...

발걸음 KYUM

피로가 온몸에내 눈은 깜빡 한 번이면한 시간이 가네머리는 자꾸만 도네 구르는 바퀴처럼왜 또 난 종점에내려달란 재촉에 대꾸없이 택시를 잡네ah, where do I go 난 방향감을 상실자녀 자랑에 못난 아들은목적지를 못 잡지염치없어 게으른게 바라는게 많지꼬여 답이없어 복잡해noise canceling 해걷지 아무데나 내린 다음훤한 길 눈과 달리인생은 ...

탈의 KYUM

모처럼 비를 뒤집어 써한기 가득한 거리를 지나꺼져가는 가로등지금은 한 시반불 꺼진 방이제 막 켜둔 모니터가흐릿하게 느껴지는 건요즘의 기분탓인가구름 한 점 그리지 않은 창틀엔새벽공기가 맺혀 달빛이 아른해무거운 backpack 에 굽은 등을눕혀 등받이에땀에 절인 채 생각에 잠겨 찝찝하게읽던 책을 집어들곤 대충 훑은 다음엔내팽겨 쳐두고대충 끄적거릴 것을 꺼...

아쉬움 KYUM

손에는 아무것도잡히는 게 없고누워 떼우는 시간도지루해져 갈 때억지로 다리를 끌고나름대로 달려봐도뒤처진 듯한 느낌이 들 때다 포기하고 싶어져 난 가끔후회도 해보고는 해쓸데없는 탓을 할 거리를찾아봐도 나 빼고는 없어 못해 말을어디를 봐도 나와는 달리노력하는 밤들을 지새우는데다급해져 가는 맘과 달리그리지 못 하는 미래엄습해 오는 불안또 내게 분해 화만 내게...

Inception Interlude KYUM

I want troubles피곤하신 character모순에 not humble사서고생 또 많은 burn out난 워낙 기분파야찍어야돼 commarun and run현실인지 분간 안 가reality daydreaming안되는 lucid내겐 오직가족 우정 사랑만이Can I repeat?가족 우정 사랑make me remind itye Im in repla...

얼음컵 KYUM

과열 상태인 내 컵찬물로 헹궈눈 푹 패인 채머리는 헝클어져 형편없어차 안은 숨이 턱더운 냄새 가득하네생수병 다급하게 들이켜 거듭하네바람결에 손 내밀어가락들 포개cool 한 playlistplaying on ma pots왼손엔 얼음가득과일 맛으로 채웠네평소와는 다른 view관심 기울일 여유도 없었지 여태눈 부릅 떴네허나 얼마 안 가 졸음 몰려빠졌어 나 ...

언제까지 KYUM

시간표같은 보도블럭같은 길을 몇 년째근데도 신기한 건같은 사람들이 옆에걍 예전엔 그곳에만 살았는데요즘엔 자주 얼굴 보는 것도 힘드네uh 바빠 꽤나 각자들의 삶에but we need some refreshing sometimes맞대 어쩌다 시간이그럼 나와 바로 어때여기저기 아무데나 다니자고 밤새timeless 우리 벌써 인생 절반을 함께굳이 말하지 않아...

Alarm Interlude KYUM

Morning Glory feeling so bad morning 8시 반 늦은 아침 또 핑계를 구비 밤새 과열된 airpot 배터리는 소진 another sunny brunch 머릿속 박자를 맞춰 걷지

이상 (feat. 정우) KYUM

먼지를 태운 바람이 코 끝을 스쳐기스난 듯 흘러 비린내가 뚝속 모르게 입술을 다문 채입꼬릴 보조개로 집어버린 표정을 뒤적어느새 잊어버린 처음난 식은 채 어기적놓친 것들이 많아빠른 걸음에 지나쳐나 앞만 보고 얻은 건가늠 못하게 된 것먹고픈 건 많은데쓴 맛이란 걸 알아서생각이 과도여도삶과 일은 분리 못해걍 통째로 삼켜불 붙지 않는 심지나도 날 못 믿지확신...

버려 KYUM

헝클어진 머릿결에 달아뒀던거지같은 스트레스를바람에 멀리 날려버려 umm umm고민 따위는 버려 umm umm놓아버려 yewithout a care in the world그냥 마음 가는대로짐은 멀리 던져 버려둬하루 한 끼를 반복카페인만 가득한 몸빠른 blood 만큼빠른 걸음에 아쉬울 것만 같던내일은 됐네 어제시간은 계속 가고다 지나갔어도 어쩌겠어모른척 ...

나에게 KYUM

행복했으면 해 무엇보다도틀린 적 없으니 anywhere I go가던 대로 신경 쓰지 말고 가어차피 너의 경주는너가 1등이야 어떻게 가도 다잘해왔어 여태 잘 버텨도 왔고어느새 자정에 가까와도조급해 말고 keep ur pace그냥 하던대로 마음대로짐은 멀리 던져버려둬uh Ok 잠수 탔던 어제는괜히 마음이 편치는 않더라 찔린 양심에서른 통의 부재빈말일진 모...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Vocal. 서현준, 이윤희) 영오 (05)

바라보다 밤새 하던 얘기가 널 위한 노래였다고 나도 모르게 고백해버렸던 밤 너의 손을 잡고서, 입을 맞추고서 우리 오늘부터 시작인 걸까 어쩔 줄 몰라서 그냥 가만히 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 세상 다 전부 다 모두 내 것 같았어 영원할 것 같았던 우리 수줍던 약속도 시간 지나도 내 맘속에 이렇게 남아있어 두 팔 가득 안으면, 아득하게 번지는 너의 향기가 나를 다시

둘만의 시간을 갖자 (Vocal. 임미영) 염창동김민철

나야 누구게 니 여자 몰랐지 그런 눈으로 쳐다 보지마 무섭잖아 너야 알잖아 내 남자 몰랐니 얼마나 사랑한지 알잖아 대땅 많이 나 좀 늦었다고 좀 우리 이러지말자 좀 내가 잘할테니까 너 화 좀 풀어봐 오늘은 날도 화창한데 어디 놀러나갈까 바람도 쌔러갈 바다나 보러가볼까 너와나 너와나 둘이서 둘이서 둘만의 시간 갖자 나야 다왔어 어디야 다왔다구 여기가 어딘지

겸 생일축하노래 축하사절단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겸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겸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한해살이 겸 (GYE0M)

나는 부서집니다 저무는 하루와 후회 속에서 나는 서두릅니다 오지도 않은 불행들 앞에서 우리의 목소린 순간을 버티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나요 그대는 서서히 흐려지는 나를 고요히 맞이할 수 있나요 다시 무너집니다 한낮의 기억과 이름 속에서 우린 속삭입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과 사랑을 우리의 목소린 순간을 버티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나요 그대는 서서히 흐려지는 나를

MOMENT (prod. & feat. KYUM) 81.oN

현재 시간 7시 30분아침에 기상 얼굴은 죽상피곤해 쩔어 눈감고 샤워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참 어려워find the good parts좋은 거 찾아 친구들 만날 생각에 벌써 신나그때가 생각나 생각에 빠져그때가 그립지만 어쩔 수 없어그때 그 학교 친구 배경 냄새 모든게저녁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게다시는 안 올 것 같은 우리의 풋풋함그 시절의 추억에 빠져...

못된x gyeom (겸)

못 들었을까 봐 다시 한번 말하는데 너 정말 못된 x 같아 어쩜 그리 뻔뻔하게 막 아무 말이나 뱉는 거니 한 후 며칠째 토라져 연락도 없고 혹시나 전화해도 아무 반응이 없어 단답형 쌀쌀맞은 ㅇ 하나가 없어 모두 다 끝나버린 듯 아슬아슬한 우리 사이야 Oh yeah oh 왜 그렇게 무심한 거니?

요요 (Vocal 태양)

이제는 후회해 너를 보낸 걸 이미 지나온 길 다시 가려해 그땐 내가 너무 바보처럼 생각 했어 몇 번인가 너를 잡을까 망설였어 그땐 내가 너무 아이처럼 생각했어 니가 먼저 내게 돌아올 줄 알았어 나, 이미 지나온 그길을 찾아 다시 가려해 나, 이미 떠난 사랑을찾아 다시 시작하려해 나, 이미 지나온 그 길을 찾아 다시 가려해 나, 이미

후회(Vocal 나영주)

이제와서 이럴줄이야 내곁에 니모습 왜그런지 부담스러워 그렇게 쉽게 널 떠나버린건지도 몰라 믿을 수 없게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어 정말 난 몰랐어 이제와서 이럴줄이야 너에게 잘해준짓도 없는 내가 눈물만 나오게 했던 내가 이제와 이런 후횔한다고 그래도 니가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스치는 우연이라도 눈빛만이라도 향기만이라도 한번만 다시

제비꽃 - Vocal 신날새(Shin Nal Sae)

제비꽃 - 신날새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제비꽃 (Vocal) 신날새

내가 처음 널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 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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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 Madrugada

You`d better run, you`d better run You`d better not wait too long You`d better run, you`d better run You`d better run before you have a heart So let`s start, so let`s start, so let`s start tear it ...

Vocal Pet Shop Boys

I like the people I like the song This is my kind of music They play it all night long I like the singer He's lonely and strange Every track has a vocal and that makes a change And everything about tonight

여보세요? Alt (알트)

NO I'M..SO SO SORRY 또 이런걸 적었지 난 또 화가 많나봐 때마침 여자친구 전화가 왔어 기훈아 잠깐 밖에 나와 하늘을 봐 물감을 쏟은 듯 퍼져있지 노을이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겸 기훈아 잠깐 밖에 나와 하늘을 봐 물감을 쏟은 듯 퍼져있지 노을이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겸 머리도 식힐

와인 (Feat. Brickmold, rené) 최우노

우리 오늘 마지막 식사는 즐겁게 와인 한 잔과 취하지 않을 정도의 분위기 낼 와인 한 잔과 오늘 이별과는 거리가 멀어진 게 느껴지는 밤 그리 비싸지 않은 와인 하나에 우리 조금 가까워진 것 같아 가끔 소주 대신에 마시는 와인은 꽤 즐겁잖아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고급진 느낌의 와인 한 잔 잔에 담긴 그 은은한 향은 너와 많이 닮았어 그게 잊혀지지

나쁜 꿈 겸 (GYE0M)

언젠가 지나쳤던 네 나쁜 꿈에도 마음 한켠엔 사랑이 있었길 어쩌다 마주한 그 나쁜 말에도 씩씩하게 버텨낸 그 모습을 알아 그대여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울지 마요 나도 그대와 같으니 우린 언제나 슬픔에 사무치고 차가운 마음을 밖에 내버려 두고 상처들만 품에 꼭 안은 채 스러지는 밤을 버티네 그대여 저무는 하루에서 무너지지 마요 우린 잃을 것이...

바람 겸(GYE0M)

그대가 바람이라면 나는 기꺼이 흔들리겠소 그대가 갈대라 하면 나는 바람이 되겠죠 흔들리지 마요 그대여 바라보지 마요 그대여 내 눈빛이 그대의 곁을 스쳐도 이 마음이 그대의 눈에 비쳐도 그대가 새벽이라면 나는 기꺼이 깨어있겠소 그대가 어둠이라면 나는 긴 꿈을 꾸겠죠 흔들리지 마요 그대여 사라지지 마요 그대여 내 눈빛이 이대로 빛을 잃어도 이 마음이 그대...

소란한 마음과 덧없는 다짐에 겸 (GYE0M)

소란한 마음과 덧없는 다짐에하루를 흘려보내고 뱉는 나의 무의미한 노래시간을 건너 슬피 감던 눈과쌓여만 가는 불안을 뱉는 나의 무책임한 노래난 그저 부끄럽지 않고 싶었을 뿐 어설픈 후회도 그냥 사랑해 주세요난 사실 빈틈없이 행복하고 싶어숨 가쁜 소망도 그냥 그냥난 그저 부끄럽지 않고 싶었을 뿐어설픈 후회도 그냥 사랑해 주세요난 사실 비겁하게 행복하고 싶...

이제 그만 우리 내일로 가요 겸 (GYE0M)

다 사라질 것들을 놓아주지 못해무릎까지 쌓여버린 슬픔늘 사라진 것들은 말이 없더라고많은 것을 바란 건 아닌데이제 그만 우리 내일로 가요잠겨 사라질 이 오늘을 피해미련 따윈 찢어버려도 돼요멈춰 선 마음도 다 흘러갈 테니사랑 없이 숨죽여 버텨내던 삶도사라지던 맘들이 그리워진 날도기억하지 못해서 버거워진 밤도잊혀질걸 알아서 애원하는 나도이제 그만 우리 내일...

우리들의 아픔을 잃길 바랐는데 겸 (GYE0M)

우리들의 아픔을 잃길 바랐는데 서글퍼진 마음에 사랑은 없었네 사랑 없는 새벽, 내 노랜 고요일 거야 돌아간 어제에선 그리움에 잠겼네 베이진 않았니 흔들리던 염원 속에 닿지는 않았니 비극적인 영원들이 우리의 화원엔 꽃이 자라지 않아서 다시금 내일엔 미련만 남았네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겸 (GYE0M)

어제의 사랑을 다 가져가 줘요 지나간 아픔을 내게 나눠 줘요 사랑 없는 공허를 그대도 아나요 사실 다들 이렇게 사는지 몰라요 사랑 없이 사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사람 하나 없는 게 뭐 그리 서러워서 울까요 우린 매일 외로울까요 그때 우린 아마도 하늘을 보고 싶었던 거야 그래 우린 사랑에 목말라 서롤 안았던 거야 어쩌면 이런 건 사랑이 아니라서 그...

윤이에게 겸 (GYE0M)

서서히 드리운 달빛은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누군가의 별빛을 받으며여전히 그렇게 자리에서 빛나고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어린 나는 무엇을 바랐을까달이 된 윤이는 뭐가 그리도 무서웠을까달은 낮에도 밤에도 질 줄 모르지만어떤 것들은 꼭 평생 질 것 같지 않을 때슬픈 눈을 하고선 하늘을 보다가서글픈 달이 되었네긴 밤이 지나서 네가 옅어진대도서성이는 달빛이...

우리의 아침 겸 (GYE0M)

우리의 아침을 걸고 도망가는 밤을깊게 안아주네무심코 바라본 내일의 우린눈이 멀어도 사라지지 않네그대의 뻔한 눈빛에 나는 얼마나속절없이 무너지는지 몰라그렇게 흔한 말투에아득하게도 우린 살아지네그대의 뻔한 눈빛에 나는 얼마나속절없이 무너지는지 몰라그렇게 흔한 말투에 무심하게도우린 살아지네우리는 영원 끝에서 결국소리 없이 사라질지도 모를 테지만우리의 아침이...

시월 겸 (GYE0M)

그대 머무르던 시월흐릿해진 고백 기억하나요아픈 기억들은 결국옅어질 거라던 우리 거짓말우리의 이별은 마치 새벽 같아요찾아오는 어둠에 순간 얽매이네요우리의 사랑은 마치 어제 같아요지나갈 것을 알면서도 머무르겠죠그대 남아있던나의 그림자들까지 사랑했나요차마 대답하지 못한질문들만 남아 사랑했네요우리의 이별은 마치 겨울 같아요여름이 올 때쯤엔 차츰 잊혀질까요우리...

지나가버렸던 겸 (GYE0M)

지나가버렸던 살아있던 밤과 어둠이 내렸던 서툰 사색을 돌아보며 이름을 읊었던 그리움은 다 재가 돼 버려도 무뎌지지 않아 숨긴 가난한 마음만은 Count all night 지나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추억은 날 울게 했었지 Count all night 남겨진 기억들을 세고 있었고 아침은 늘 불안했었지 기약 없이 걸던 손가락, 닿은 살결의 기억 소리 없이...

영원회귀 겸 (GYE0M)

너는 사랑을 믿니 그래 그 불안정한 것 말야 돌아갈 수도 없는 순간을 영원이라 믿었지 너는 사랑을 봤니 두 눈으로 선명히 말야 보이지도 않는데 대체 왜 사랑을 믿는 거니 사라지는 것은 하나같이 변명이 많아 사실 난 이유 따윈 중요하지 않은데 지키지 못한 건 하나같이 미련이 남아 지나친 추억들은 결국 우리 것이 아닌데 아 아아 아 우리는아 아아 아 사랑...

유리애 겸 (GYE0M)

너에 대한 감정을 부정하진 않을게 다만 우리는 서로를 꽉 잡아줄 수 있을까 안아줄 수 있을까무너지는 내 세상을 아무렇지 않은 듯이 보여줄 순 없는걸멀어지는 뒷모습을 더는 아무렇지 않게 바라볼 수 없는걸사랑해요 그 말의 뜻은 뭘까요비틀대는 사랑을 네게 건네주긴 싫어 우리 사랑은 이따금 바닷물이 떠올라넘쳐 버린 그 마음이 묽어지지 않아서 마실 수도 없어서...

그때 그 사랑은 겸 (GYE0M)

그때 그 사랑은 회색이었고어떤 마음은 뾰족해 자주 아팠지우린 혼자서 살아 낼 수 없어서어떤 이름들을 깊숙이 새겼지 다 지나갈 거라던 너의 말들은다 맞아버려서 너마저 떠났고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들만날 떠나지 않는 걸넌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비어있는 것들은 슬프다 말했지사실 그때까지도 나는 몰랐었어그게 우리였단 걸한순간 버려지는 것들을 보며난 어쩔 수...

흑백 겸 (GYE0M)

나의 맘은 일렁이는 물결 도망치듯 희미해지고 잃지 못한 짙은 그림자만 하염없이 드리워지고 이런 나를 아나요 나조차도 모르는 나를요 가끔은 모두 버거워서 후회로 가득 찬 밤을 나 삼켜내다 흩어진 어떤 그리움은 모두 흑백 되어 견딜 수 없어져 가끔은 모두 버거워서 후회로 가득 찬 밤을 나 삼켜내다 떠나지 못한 외로움은 모두 흑백 되어 견딜 수 없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