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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리랑 고미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 흰국화 시들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신아리랑 고려대응원단

1.빰빠빠밤 빠바바밤 빰빠빠빰 빠바바밤 쿵짜작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쿵짝 아리아리아리랑 쓰리쓰리쓰리랑 빰 빰빠바바바빰빰 2.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에야디야 에야디야 에야디야 에야디야 빰 빰빠바바바빰빰 *구성:1-2-2

신아리랑 이성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이 흰국화 시들 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신아리랑 이영숙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 흰국화 시들 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저산 밑에 짓고 흐...

신아리랑 김미옥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나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이 흰 국화 시들듯 시들어도안오네 서산에 달도피고 홀로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정 풀어볼길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저산및에 짖고 흐르는 시내처럼 ...

신아리랑 김수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 흰국화 시들 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

신아리랑 노홍여 (卢宏宇)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흰국화 시들 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저 산 밑에 짓고흐르는 시내처럼 살...

신아리랑, 구아리랑 인헌초등학교 전래동요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산 좋고 물 좋은 금수강산 꽃피고 새우니 봄철일세 * 달이 뜨네 별이 뜨네 달님속 항아가 방긋 웃네 * 청천에 뜬 기러기 어디로 가나 우리님 소식을 전해 주오 *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오 달뜨고 해 뜨고 별도...

고미현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별은 뉘별이며 내별은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님이 오시는지 고미현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고미현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홀로 서 있네 가까이 다가가 안으려 해도 그대는 잡을 수 없는 물결이어라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나의 그리움 행복이라면 그대의 그리움도 행복이 되어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동심초 고미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그리운 금강산 고미현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

무곡 고미현

어여쁜 소녀들 색동옷 입었네 꽃과 같이 예쁜 그림을 그리네 꽃과 같이 예쁜 소녀들이 뛰네 오색의 무늬 눈앞에 황홀해 돌다가 멈추고 뛰다가 서면은 오색의 무늬에 그림을 그리네 어여쁜 소녀들 색동옷을 입었네 꽃과 같이 예쁜 그림을 그리네 꽃과 같이 예쁜 소녀들이 뛰네 오색의 무늬 눈앞에 황홀해 돌다가 멈추고 뛰다가 서면은 오색의 무늬에...

꽃 구름 속에 고미현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고미현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Prayer (기도) 고미현

위로하여주소서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이젠 알게 하소서 항상 당신이 함께 하심을. 용서하여 주소서 영혼의 원함대로 살지 못하고 언제나 흔들리며 아파하는 연약한 마음을. 사랑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시간동안 당신이 가르치신 그 맘 나누며 살게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서 세상 모든 생명에게 소망 주심을 당신께로 부르실 때 기쁨으로 당신 만나게 하...

Far Away In The Depths (내영혼이그윽히깊은데서) 고미현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Peace! Peace! Wonderful peace, coming down f...

Panis Angelicus (생명의양식) 고미현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맘이 빈 자에게 내리어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님이 해변서 떡을 떼심같이 하늘의 양식을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먹이어 주소서. Pan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

We Will Keep Our Faith Alive (이믿음더욱굳세라) 고미현

Gathered here within this place, we can share in God’s redeeming grace. There’s no room for doubt or fear; we can feel His presence here. As we face each passing day, we will serve and honor and ob...

The Holy City (거룩한성) 고미현

나 어제 밤에 잘 때 한 꿈을 꾸었네 그 옛날 예루살렘 성 곁에 섰더니 허다한 아이들이 그 묘한 소리로 주 찬미하는 소리 참 청아하도다 천군과 천사들이 화답함과 같이 예루살렘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아 호산나 노래하자 호산나 부르자 그 꿈이 다시 변하여 그 길은 고요코 호산나 찬미소리 들리지 않는다 햇빛은 아주 어둡고 그 광경 참담해 이는 십자가에 달...

The Lord's Prayer (주기도) 고미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 거룩하사 주님 나라 임하시고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할 양식 주시고 우리들의 큰 죄 다 용서하옵시고 또 시험에 들게 마시고 악에서 구원하소서 대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 아멘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

Amazing Grace (나같은죄인살리신) 고미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

O Holy Night (거룩한밤) 고미현

거룩한 밤 별 빛이 찬란한 밤 거룩하신 우리 주 나셨네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어서 헤매던 죄인 위해 오셨네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 밤 구주가 나신 밤 오 거룩한 밤 거룩 거룩한 밤 O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

Let It Snow 고미현

Oh the weather outside is frightful, But the fire is so delightful, And since we've no place to go,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It doesn't show signs of stopping, And I've bought some c...

The Christmas Song (크리스마스송) 고미현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Jack Frost nipping at your nose, Yuletide carols being sung by a choir, And folks dressed up like Eskimos. Everybody knows a turkey and some mistletoe, Help...

Christmas Medley (크리스마스 메들리) 고미현

THE FIRST NOEL (traditional English carol, arr. W. Sandy)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양 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하여 준 주 나신 소식 들었네 노엘 노엘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The First Noel, the Angels did say Was to certain poor s...

서시 고미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마음 고미현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내 마음은 촛불이요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남김없이 타오리다내 마음은 나그네요그대 피리를 불어주오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내 마음은 낙엽이요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이제 바람이 불...

파랑새 고미현

파랑새 날아오면 그이도 그이도 온다더니 파랑새 날아가도 그이는 아니 온다 오늘도 아니 오시니 내일이나 오시려나 기다려지는 마음하루가 백년 같다 새로 이가 나고 흰 머리 다시 검어라 그이가 오신 뒤에야 나는 죽어 가리다 파랑새 날아오면그이도 그이도 온다더니파랑새 날아가도그이는 아니 온다오늘도 아니 오시니내일이나 오시려나기다려지는 마음하루가 백년 같다새로...

얼굴 고미현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 태양 이슬 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가던 오색빛 하늘날에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고 가는 얼굴

비가 고미현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이슬 되었도다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이슬 되었도다

그대 있음에 고미현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내 마음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그리움이여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그리움이여그리움...

못잊어 고미현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긋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고미현

저 구름 흘러가는 곳아득한 먼 그 곳그리움도 흘러가라파아란 싹이 트고꽃들은 곱게 피어날 오라 부르네행복이 깃든 그 곳에그리움도 흘러가라저 구름 흘러가는 곳이 가슴 깊이 불타는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길은 멀어도즐거움이 넘치는 나라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저 구름 흘러가는 곳내 마음도 따라가라그대를 만날 때까지내 사랑도 흘러가라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길은...

그 집앞 고미현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을 외로이 이 집 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고향생각 고미현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 일 저 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 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수선화 고미현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편지 고미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그대만큼 나를 외롭게한 이도 없었다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해준 이가 없었다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나의 시작이다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한 구절를 쓰면 한 구절을 와서읽는 그대 그대그래서 이 편지는이 편지는 한 번도...

진달래꽃 고미현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길에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레밟고 가시옵소서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나...

그리움 고미현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산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길 달려가네

옛 동산에 올라 고미현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의 구란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료 지팡이 도루짚고 산기슭 돌아서니 어느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하는 구나

가고파 고미현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청산에 살리라 고미현

나는 수풀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강 건너 봄이 오듯 고미현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 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거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골에 나의 ...

옛날은 가고 없어도 고미현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 지던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 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 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 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산들바람 고미현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너도 가면 이 맘을 어이해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산촌 고미현

달구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 물긷는 아가씨 모습이 꽃인 양 곱구나 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 눈부신 아침 햇빛에 오곡이 넘치네 아아 박꽃 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 만년 누려 본 들 싫다 손 늬하랴 망아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구름은 말없네 농주는 알맞게 익어 풍년을 바라보고 땀 배인 얼굴마다 웃음이 넘치네 아아 박...

Far Away In The Depths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데서) 고미현

Peace Peace Wonderful peacecoming down from the Father aboveSweep over my spirit foreverI pray in fathomlessbillows of loveFar away in the depthsof my spirit tonightRolls a melody sweeter than psal...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고미현

생명의 양식을 하늘의 만나를 맘이 빈 자에게 내리어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님이 해변서 떡을 떼심같이 하늘의 양식을 내리어 주소서 낮고 천한 우리 긍휼히 보시사 주여 주여 먹이어 주소서 주여 주여 먹이어 먹이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