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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초록으로 굳어간다 공집합

할 수가 없어서 헛손질만 자꾸 자꾸 빈자리 그 위로 푸른 잎이 자라나 돋아 난 상처로 뒤덮인 나에게 나조차 낯선 나에게 바람도 오지 않던 그 정오 짙은 그림자 속에 내가 모르는 나뿐이었다 시린 꿈 시린 꿈이구나 시린 꿈 시린 꿈이구나 깨고 나 눈을 감고 노래를 하네 한번도 울음을 내뱉지 못한 나무처럼 네가 알지 못하는 이런 밤에 상처는

점심시간, 선릉공원 공집합/공집합

열두시 점심시간 내 앞으로는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회사를 빠져 나온 내 품 안에는 시들어가는 나의 작은 꽃 봄날의 볕이 좋기도 하다 형광등불과 많이 다르다 이십사시간 하루 한시간 이렇게 나와 산책을 하며 햇빛을 먹자 봄날의 볕이 좋기도 하다 형광등불과 많이 다르다 이십사시간 하루 한시간 이렇게 나와 산책을 하며 햇빛을 먹자 열두시 점심시간 내 ...

창밖에 비 공집합

비 내린다 그칠 기미도 없이 마음까지 물이 찬다 가라 앉아 있던 그 날의 기억 가만히 떠오른다 참방 참방 물장구치며 비 고인 거릴 걸었지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르고서 참 즐거웠었더란다 빗줄기 잦아든다 하늘도 개어간다 남겨진 빗물은 어디로들 스며들고 있을까 참방 참방 물장구치며 비고인 거릴 걸었지 참방 참방 물장구치던 그날의 너는 어디에 비 멎었다 내린...

버스정류장 공집합

오늘은 그대를 멀리 보낸 아침 정류장엔 그대 있는 그 곳 가는 버스만 나타야 할 버스는 오질 않네 지나쳐가는 건 그대에게 가는 버스만 그대에게 가는 건 그 제로 그만인데 타야 할 버스는 오질 않고 지금도 또 한대가 오늘도 그대를 지워야 할 아침 그대에게 가는 버스가 너무나 많아 그대에게 가는 건 그 제로 그만인데 타야 할 버스는 오질 않고 지금도 또 ...

점심시간, 선릉공원 공집합

열두시 점심시간 내 앞으로는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회사를 빠져 나온 내 품 안에는 시들어가는 나의 작은 꽃 봄날의 볕이 좋기도 하다 형광등불과 많이 다르다 이십사시간 하루 한시간 이렇게 나와 산책을 하며 햇빛을 먹자 봄날의 볕이 좋기도 하다 형광등불과 많이 다르다 이십사시간 하루 한시간 이렇게 나와 산책을 하며 햇빛을 먹자 열두시 점심시간 내 ...

게으름뱅이 소곡 공집합

햇살이 뒹굴거리는 오후 방 안 침대 오늘은 약속없는 일요일 잠 삼킨 고양이처럼 몸을 웅크리면 이불은 나를 놓아주지 않고 아 아무것도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 아 아무래도 이대로만 있고 싶네 눈 감으면 입맞추는 저 먼 햇님 나른한 나를 둥실 떠다니게 해 눈 앞에 빨간 길따라 빙그르르 빙그르르 다왔다 생각하면 내 방 흰 이불 속 아 아무것도 아무 것도...

고장난 풍경 공집합

아무 일 없이 누구도 없이 문 밖으로 나갔어 창 밖에 햇살이 파란 색깔이어서 노란 하늘에 초록색 구름 하얀 잔디가 내어 논 조그만 저 길은 어디에 닿을까 고장난 풍경 속을 걸어가며 느린 심장이 빨라지는걸 느껴 붉게 물든 이 길 끝까지 가면 멈춘 내시간 위로도 색깔이 흐를까 아무 일 없이 누구도 없이 문 밖으로 나갔어 창 밖에 햇살이 파란 색깔이어서 노...

창밖에비 공집합

?비 내린다 그칠 기미도 없이 마음까지 물이 찬다 가라 앉아 있던 그 날의 기억 가만히 떠오른다 참방 참방 물장구치며 비 고인 거릴 걸었지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르고서 참 즐거웠었더란다 빗줄기 잦아든다 하늘도 개어간다 남겨진 빗물은 어디로들 스며들고 있을까 참방 참방 물장구치며 비고인 거릴 걸었지 참방 참방 물장구치던 그날의 너는 어디에 비 멎었다 내...

밤바다, 파도 공집합

별이 참 많구나 바다 위 뜬 환한 등불 어선들 그 기다란 별자리 나란히 밤은 나선다 파도 어둔 바닷물 그 끝에 희게 우는구나 발이 젖도록 너에게 다가가 밤과 몸을 섞는 바위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이름 없는 날들 모두 이 검은 바다 하얀 포말 속에 녹여 내고 싶은 이 밤 그치지도 않은 울음을 삼켜 웃음 지어 넘겼던 어제들도 멈추질 않는 파도소리 그...

침잠 공집합

바닥에 누워 티비를 본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고 버튼 눌러 꺼진 화면 속엔 이제 누구도 없다 꺼진 티비처럼 검은 창 밖 별이 사라진 밤이 익숙해 눈을 감지만 형광등이 날카로와 잠이 오지 않네 이 밤 이 방 이 밤 이 방 벗어날 수 없는 이 방이여 벗어날 수 없는 이 방이여 벗어날 수 없는 이 방이여 거부할 수 없는 슬픔이여 이 밤 이 방 이 밤 이 방

언제나 그래왔듯이 공집합

노를 저어가요 따뜻히 데울 수 있게 당신 마음 그 곳에 가 닿도록 천천히 하지만 쉬진 않아요 그대가 기다리는 걸 아니까 창문 너머 보이는 바다 푸른 파도 끝에 작은 섬 어쩌면 저 섬에 있을지 몰라 삼켜진 코끼리 그리고 그대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기에 내가 있죠 그대 저기 멀리 노닐 때도 두렵고 외로워 질 때쯤 내가 저어 만든 스프를 기억해주어요 창문 너...

그의 걸음 공집합

타박 타박 타박 타박 발소리 어디로 가는지 모를 발소리 멀리서 다가왔다가 멀리로 사라져 가는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발자국 위로 하얀 눈이 지워져가는 자취를 두고 또다른 궤적을 그린다 타박 타박 타박 타박 발소리 어디로 가는지 모를 발소리 타박 타박 타박 타박 발소리 귓가에 맴도는 그의 발소리

퇴사 공집합

등을 돌려 떠나가네 남겨둘 것 없는 채로 아쉬워할 틈도 없이 예정대로 지워지네 내가 있던 자리 당연했던 일상 함께였던 사람들 모두가 낯설어져만 가네 내가 있던 자리 당연했던 일상 함께였던 사람들 모두가 낯설어져만 가네 모두가 잊혀져 가고 있네 모두가 희미해져만 가네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는 하루가 그대로 지나가네 아무 일 없이 무사할 걸 알면...

밤 산책 공집합

작게, 낮게, 아주 가볍게 모두가 잠든 어두운 거릴 걸어요 낮동안 분주했던 이거리 가로수들만 말없이 남아있어요 나의 마음 안에 그대는 여전히 잠들지를 않고 사라지지 않는 그대 숨결 같은 가로수의 입김들 만이 조용히 나의 뺨을 스치네 걸을수록 어두워져 가는 밤하늘 위로 별은 어두만큼 반짝이며 빛을 더해가는데 가라앉은 어둔 공기 속에서 나는 희미해져 ...

천호중고피아노 공집합

높은 케비닛 타고 다락에 올라 바닥에 귀를 대고 눈을 감으면 얇은 나무 너머로 울리는 소리 아버지 건반 치며 음을 고른다 색이 바랜 파란 트럭 뚜껑 없는 피아노 석유 난로 끓는 물 끊어진 줄 거친 손 높은 케비닛 타고 도로 내려와 피아노 의자 위에 걸터앉으면 아버지 뒷모습이 커다랬었다 아버지 뒷모습이 커다랬었다

성벽은 초록으로 송인

높이 쌓아 올린 내 성벽에 난난 나의 성을 숨겨 뒀지아무도 찾을 수 없게 난 더이 벽보다 성을 작게 만들었지누군가 날 궁금해 찾아와도다 내 모습을 볼 수 없지아무도 찾을 수 없는 이곳이 성이 곧 나고 내가 아닌가 해난 이곳을 떠날 수 없어절대 후회하지 않아꺾여있는 성벽 때문일까햇살과 빛도 들지 않아어둠 속의 내가 익숙하지만때론 나조차도 길을 헤매곤 해...

그 여자 하찌와 TJ

똑바로 쳐다볼순 없어 며칠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용기내 말을 걸어볼까 조용히 뒤따라 가볼까 뒤꿈치 들고 얼마나 걸었나 그녀가 내 등을 치네 고개 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담배연기 희미하게 똑바로 쳐다볼순 없어 며칠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그여자 하찌와 TJ

똑바로 쳐다볼 순 없어 며칠 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용기내 말을 걸어볼까 조용히 뒤따라 가볼까 뒤꿈치들고 얼마나 걸었나 그녀가 내 등을 치네 고개들고 말해봐 마음에 든다 말해봐 석고처럼 몸이 굳어간다 담배연기 희미하게 똑바로 쳐다볼 순 없어 며칠 째 망설이고 있어 매혹의 눈빛 오똑한 콧날 오 입술은 아찔하지 고개들고 말해봐

초록으로 핀 그대 생각 이선우

지금 그대를 만나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 언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정해진거야 사랑 그것은 내말을 한곳에 머물도록 만들어 너의 눈만 바라봐도 세상은 아름다운걸 * 나에게 다가와 초록 향기 남겨준 너만이 간직한 느낌 초록은 그리움 설레임이야 넌 아니 초록이 가진 의미를 네가 나를 조금은 의식하리란 초연한 기대를 갖었던거야 이제 나는 먼길을...

얼음들 AKMU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맘속에 찾아온

아주 커다란 집(Feat. 강 지윤) 동요사랑회

하늘을 나는 새와 헤엄치는 물고기 춤추는 나무들과 노래하는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지구는 커다란 집 미운친구 고운친구 서로 낮선 친구들도 어울려 살아야 할 지구는 커다란집 초록으로 빛나는 아주아주 커다란 집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지구는 커다란 집 미운친구 고운친구 서로 낮선 친구들도 어울려 살아야 할 지구는 커다란 집 초록으로 빛나는 아주 아주 커다란

얼음들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세수하던

얼음들 악동뮤지션 (AKMU)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얼음들 악동뮤지션(AKMU)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악동뮤지션 - 얼음들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얼음들?잼 악동뮤지션쀀I?c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세수하던

얼음들 ........... Ω『 타기 』 ♡■♡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얼음들…※─━현규♀Music4U━─※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얼음들…º♥ *Łøυё클릭♡º ☎♀… ♀…악동뮤지션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얼음들 AKMU (악뮤)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그

초록예찬 (김혜숙) 신피조

산마다 초록으로 구름처럼 피어나고 꿈꾸는 가지마다 새싹들이 옹기종기 푸르게 넘실거리는 오월 물결 춤추네

골목길 어귀에서 버스커 버스커

우리 다시 만난 거라 그 골목길 어귀에서 지난 여름 그날처럼 나는 또 다시 설레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나는 그때완 달라서 얼굴이 굳어간다 나는 넌지시 너를 보며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를 노노노오오오 불러 우리 다시 만난 거야 이 골목길 어귀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나를 또 다시 설레이고

골목길 어귀에서 버스커 버스커

우리 다시 만난 거라 그 골목길 어귀에서 지난 여름 그날처럼 나는 또 다시 설레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나는 그때완 달라서 얼굴이 굳어간다 나는 넌즈시 너를 보며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를 노노노오오오 불러 우리 다시 만난 거야 이 골목길 어귀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나를 또 다시

골목길 어귀에서 버스커 버스커 (Busker Busker)

우리 다시 만난 거라 그 골목길 어귀에서 지난 여름 그날처럼 나는 또 다시 설레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나는 그때완 달라서 얼굴이 굳어간다 나는 넌지시 너를 보며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를 노노노오오오 불러 우리 다시 만난 거야 이 골목길 어귀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나를 또 다시 설레이고

골목길 어귀에서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

우리 다시 만난 거라 그 골목길 어귀에서 지난 여름 그날처럼 나는 또 다시 설레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나는 그때완 달라서 얼굴이 굳어간다 나는 넌지시 너를 보며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 노랠 불러 노래 노래를 노노노오오오 불러 우리 다시 만난 거야 이 골목길 어귀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나를 또 다시 설레이고

초록의 밤 (Remastered) 유하나

파란 밤하늘 노란 가로등 불빛 아래 초록색 잎들이 무성한 나무 그 길 위에 파란 공기 위로 노란색 별가루가 둥둥 떠다니던 초록 나무 사이 바람이 숨을 쉬던 꽃인지 씨앗인지 열매인지 꿈인지 그 밤 너와 내 주윌 맴돌던 바람 지나던 봄 다가온 여름 시원한 바람 날리는 가루 꽃과 별 잎과 잎 스물의 여름 스물 하나의 여름 초록으로 가득한 추억이 되어버린 그날의 기억

쉬엄 쉬엄 가려무나 이초동

구름도 쉬여가고 바람도 자고 가는데 세월아 너는 어이 쉬어 갈 줄 모르느냐 파릇파릇 초록으로 빛나던 나의 청춘 어느세 황혼이 되었네 서쪽 하늘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서러움 안주 삼아 술잔을 비운다 아아아 가슴 속에 비가 내린다 세월아 쉬엄 쉬엄 가려무나

Karma Chameleon Culture Club(컬쳐 클럽)

and go You come and go Loving would be easy if the colours were like my dreams Red, gold and green Red, gold and green 카르마 카르마 카르마 카르마 카르마 카멜레온 당신은 늘 왔다 갔다 하지만, 그 색깔이 붉은 색, 금색, 초록색, 붉은 색, 금색, 초록으로

내일이면 늦으리 강산에

1.아이가 그리는 하늘에다 무슨색을 칠해줄까 옛날의 하늘색 물감으로 높푸르게 칠해 줘야해 2.아이가 그리는 바다에다 무슨색을 칠해줄까 옛날의 바다색 물감으로 깊푸르게 칠해 줘야해 3.아이가 그리는 나무에는 무슨색을 칠해 줄까 옛날의 나무색 물감으로 초록으로 칠해 줘야해 *하늘로부터 바다로부터 그리고 나무들로부터 받은만큼은 돌려줘야해

등짝의 상처는 프레디 카소(Fredi Casso), Ambid Jack

생각이 손 뻗으면 천장에 닿는 이 곳채워 빈 속 채워 빈 손인마 쫄지 마 가짜야 사진 속실제로 보면 다 meatloaf다 식어서 손도 안 대는 Free lunch집어 먹는 배고픈 놈들이 피토 해가며싸우는 곳에서 귀한 척하다 더 뺏겨 하나 더 뺏겨니 옷까지 벗겨서 갖다 팔지 걔넨그 생각만 3일 내내너 안 팔리면 돌려 보낼거야 하나님에게뭘 놀라 내가 그 ...

소녀를 사랑한 나무 소녀를 사랑한 나무

회색빛 사막에 홀로 놓인 욕조 속에 너는 한숨에 뛰어든다 해맑게 웃으며 첨벙대는 아이처럼 나의 도시는 초록으로 젖네 하늘색 유리벽 수조 속에 가라앉아 나의 얼굴을 쓰다듬는 촉촉한 햇살에 너의 눈은 더욱 빛나 작은 나비처럼 날개를 팔랑대 멍하니 모래성을 짓던 나의 등 뒤에서 넌 조용히 다가와 날 안고 단말마의 비명도 없이 넌 내 마음속으로

집으로 가요 비모 (BMO)

오늘 하루는 고단했었고 내일의 나를 예상하진 못해 어디로 어떻게든 흘러가겠죠 녹초가 된 몸을 이끌어 집으로 가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 집으로 같이 가요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한적한 곳이 좋아요 초록으로 덮인 곳으로 가볼까요 여유로운 사람처럼 잔디밭에 누워 코인사를 하는 강아지를 보며 웃어 아님 드넓은 바다도 좋아 맨발로 모래사장을

초록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세상 모든 색깔들이 초록으로 변해있던 걸 어제쯤엔 누군가 또 말하겠지 사랑해서 변한 거라고 웃으면서 발그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 너의 눈빛이 아른거려 어리숙한 말주변에 몇 자 적어본 나의 마음을 불러볼까 초록빛 그대 다시 나를 물들이게 해 혹여 낭만이라 할지는 몰라도 알아줘 저 아름다운 밤하늘처럼 초록빛 그대 다시 나를 새로워지게

초록 에피톤 프로젝트

세상 모든 색깔들이 초록으로 변해있던 걸 어제쯤엔 누군가 또 말하겠지 사랑해서 변한 거라고 웃으면서 발그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 너의 눈빛이 아른거려 어리숙한 말주변에 몇 자 적어본 나의 마음을 불러볼까 초록빛 그대 다시 나를 물들이게 해 혹여 낭만이라 할지는 몰라도 알아줘 저 아름다운 밤하늘처럼 초록빛 그대 다시 나를 새로워지게

골목길 어귀에서 busker busker

우리 다시 만난 거라 그 골목길 어귀에서 지난 여름 그날처럼 나는 또 다시 설레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나는 그때완 달라서 얼굴이 굳어간다 나는 넌지시 너를 보며 노랠 노랠 노랠 불러 노랠 노랠 노랠 불러~어우 예~~ 사소했던 오해들도 이젠 다 사라져 함께한 시간들이 나는 너무나 소중해 노랠 노랠 노랠 불러 노랠 노랠 노랠 불러~어~

상처는 별이 되죠 커피소년

상처 투성이 눈물쟁이 절망 투성이 외롬쟁이 그대에게 꼭 말하고 싶은 하늘의 비밀 상처는 별이 되죠 상처는 별이 되죠 눈물 흘린 그 만큼 더욱 빛나죠 상처는 별이 되죠 상처는 별이 되죠 아프고 아픈 만큼 더 높이 빛나죠 상처 투성이 눈물쟁이 절망 투성이 외롬쟁이 그대에게 꼭 말하고 싶은 하늘의 비밀 상처는 별이 되죠 상처는 별이 되죠

최고의 날들 썩스터프

시련이 다가왔어 정신을 차리고 거친 상황을 끝까지 싸워왔어 죄와 벌이 우리를 반기네 이유 없는 삶을 맞이하네 최고의 날들 그 멋진 친구들은 어디로 갔나 영광과 상처는 그대로인데 최고의 날들 그 멋진 친구들은 어디로 갔나 영광과 상처는 그대로인데 순간은 영원히 내 품 안에 내 피부에 깊이 숨쉬고 아무 일도 없던 듯이 세대가

상처는 별이 되죠 커피소년

상처 투성이 눈물쟁이 %D 절망 투성이 외롬쟁이 %D 그대에게 꼭 말하고 싶은 하늘의 비밀 %D 상처는 별이 되죠 %D 상처는 별이 되죠 %D 눈물 흘린 그 만큼 더욱 빛나죠 %D 상처는 별이 되죠 %D 상처는 별이 되죠 %D 아프고 아픈 만큼 더 높이 빛나죠 %D 상처 투성이 눈물쟁이 %D 절망 투성이 외롬쟁이 %D 그대에게 꼭 말하고

상처는 별이 되죠 커피소년

ASDF

다 지나간다 김윤아

지난밤은 열병에 시달리다 어지러운 상념에 잠 못 들고 괴로운 순간들이면 나도 모르게 기도처럼 읊조리며 나를 다독인다 다 지나간다 다 잊혀진다 상처는 아물어 언젠가는 꽃으로 피어난다 다 지나간다 모두 지워진다 시간은 흐른다 상처는 아물어 사라진다 어두운 밤이면 별빛은 더 깊어진다 다 지나간다 다 잊혀진다 상처는 아물어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