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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김광석

바람 소리에도 가슴이 글썽이나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리는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때나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해서 두 걸음씩 ...

애증 에스파파

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

애증 spapa

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

애증 박혜영

1절-작은 상자 안에 갇혀 살아왔어 그 동안 갇혀 있는 동안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그런 시간들이 무색하게 생각되도록 아무 말도 없이 그댄 나를 떠나버렸어 2절-그대 했던 얘기 무슨 내용인지 몰랐어 알 수 없는 얘길 늘어놓고 있었던 거야 내가 안됐다고 그런 얘길 들은 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안된건 오히려 그대야 *I don't wanna cry 그대...

애증 보이스

1. 이제야 알았어 너의 맘속엔 나란 존재 없었다는 걸 처음부터 떠나버린 사랑 아직 간직한 채로 날보고 누군가를 닮았다 했지 2. 소중히 간직된 사진을 봤어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그때 난 거울 속에 있는 나를 본후 눈물 흘렸지 사진과 닮아가는 날 알았을때 * 길게 내린 머리와 내게준 향기도 너를 위해 이렇게 모두 변해버렸어 이런 나를 보는걸 넌 ...

애증 남성일

사랑이란 끝도없는 그리움의기라 해놓고 말없이 내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기약도없이 냉정하게 떠나간사람 사랑했던만큼만 사랑했던만큼만 미워할거야 사랑이란 끝도없는 그리움의기라 해놓고 말없이 내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약속도없이 무정하게 떠나간사람 사랑했던만큼만 사랑했던만큼만 미워할거야 그언제쯤 돌아온단 기약도없...

애증 에스파파(S.Papa)

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

애증 루다

? 어느새 아침이 또 찾아와서 얼마나 깊은 잠속에 빠져있었는지 너의 사진은 찢어져 있고 부은 두눈과 깨질듯 아픈 머리 이별이 두려운게 아니었어 한번에 무너져버린 내 자신이 무서웠던 거야 니가 떠난 슨간부터 이별소게 갇혀 죽은듯 살고 있어 넌 날 원망해도되 나땜에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할거란 말은 말아줘 너를 잊지 못하면 영원히 니 등뒤에 머물러서 이...

애증 루다(Ruda)

어느새 아침이 또 찾아와서 얼마나 깊은 잠속에 빠져있었는지 너의 사진은 찢어져 있고 부은 두눈과 깨질듯 아픈 머리 이별이 두려운게 아니었어 한번에 무너져버린 내 자신이 무서웠던 거야 니가 떠난 슨간부터 이별소게 갇혀 죽은듯 살고 있어 넌 날 원망해도되 나땜에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할거란 말은 말아줘 너를 잊지 못하면 영원히 니 등뒤에 머물러서 이별만...

애증 에스파파(S.Papa.)

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다신 보지 마요 죽이...

애증 경수미 ( 경유진 )

아이처럼 좋아서 투정부리며 진정으로 당신만을 사랑했어요 서로함게 가는길 내 영혼의 짝이라 생각하며 믿어온 사람 그러나 지금은 가버린 사람 우리서로 사랑했던 그 흔적들이 내 육신의 뼈마디마디 저리도록 정을 준사람 오늘도 내일도 당신을 그리며 마음 달래요 사랑하기 위하여 내 모든것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한사람 내 영혼의 짝이라 이미 선택해버린 그런 ...

애증 정구승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기억이 나질 않아 시작이 평생이라는 말을 했었나 여지껏 변한 건 하나 없네 이별을 얘기해도 결국 나는 여기에 멍하니 서서 너의 마지막 뒷모습을 봐 널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랑하고 좋아했던 그 순간들이 잊혀질까봐 영원한 것은 절대 없다고 결국 우리도 그렇게 된다고 멀지만 가깝게 서 있자고 그래서 나 여기에 있잖아 사랑을 얘기하...

애증? 김재희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 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사랑했던 날들보...

애증 보이스(Voice..

이제야 알았어 너의 맘속엔 나란 존재 없었다는 걸 처음부터 떠나버린 사랑 아직 간직한 채로 날 보고 누군가를 닮았다 했지 길게 내린 머리와 내게 준 향기도 너를 위해 이렇게 모두 변해버렸어 이런 나를 보는 걸 넌 좋아했지만 나에게로 올 때처럼 그 사람에게 돌아가려하니 그런 표정 짓지마 가엾게 보이니 지금 눈물 흘린다고 오해하지마 너를 보내면...

애증 탁재훈

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우니까...

애증 태민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놓고말 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그 언제쯤 돌아온다는 약속도 없이 냉정하게 떠나 간 사람사랑했던 만큼만 사랑했던 만큼만 미워할 거야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놓고말 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언제라도 다시 온다는 기약도 없이 무정하게 가버린 사람사랑했던 만큼만 사랑했던 만큼만 미워할 거야...

애증 신웅

사랑할 수 있다면 그 이유 하나로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어요 추억에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우연히 마주친 그대 얼마만 인가 말도 못하고 내 가슴 모래처럼 무너진다 조금은 야위었구나 그대 어쩐지 힘들어 보이는 그대 어떻게 살아도 너만큼은 행복할 줄 알았다 사랑이 넘치면 미움이 된다 미움은 그리움 된다 가끔씩 가끔씩 내가 없어도 외로워 말라고 하던 ...

애증 환이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약속도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사람 사랑했던 만큼만 사랑했던 만큼만 미워 할꺼야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약속도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사람 사랑했던 만큼만 ...

애증 이원석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 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기약도 없이 무정하게 떠나간 사람
사랑했던 만큼만 사랑했던 만큼만 미워할 거야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 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기약도 없이 ...

애증 경수미

아이처럼 좋아서 투정부리며 진정으로 당신만을 사랑했어요 서로 함께 가는 길 내 영혼의 짝이라 생각하며 믿어온 사람 그러나 지금은 가버린 사람 우리서로 사랑했던 그 흔적들이 내 육신의 뼈마디마다 저리도록 정을 준 사람 오늘도 내일도 당신을 그리며 마음달래요 사랑하기 위하여 내 모든 것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한 사람 내 영혼의 짝이라 이미 선택해...

애증 김가희

아이처럼 좋아서 투정부리며 진정으로 당신만을 사랑했어요 서로 함께 가는 길 내 영혼의 짝이라 생각하며 믿어온 사람 그러나 지금은 가버린 사람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흔적들이 내 육신의 뼈마디마다 저리도록 정을 준 사람 오늘도 내일도 당신을 그리며 마음달래요 사랑하기 위하여 내 모든 것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한 사람 내 영혼의 짝이라 이미 선택해버...

애증 이순길

괴로워 하지 않아요 내 곁을 떠난다해도언젠가 헤어질 것을 우리는 알았잖아요당신의 그늘 속에서 인생의 꿈을 마시던그 날이 그리워져도 울지 않을게요고개를 들어요 괴로워 말아요내 작은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당신을 사랑한 가슴 아픈 죄랍니다더 이상 또 내게 무슨 말을 원해요고개를 들어요 괴로워 말아요내 작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요당신을 사랑한 가슴 아픈 죄...

애증 인하정

바람이 불어 오네요그대 맘도 따라 가네요바람이 말을 하네요떠나보낼 시간이라고세월이 흘러가네요내 마음도 따라가네요사랑이 말을 하네요떠나보낼 시간이라고철없다는 이유로 잡지말기를어쩔 수 없었다는 말도 말기를한 두번의 용서가 짐이 될줄은나와 당신은 알고 있었는데사랑해서 아픈건 참을 수 있어요사랑해서 슬픈것도견딜 수 있답니다하지만 변해버린마음을 보는 건쓰라린 ...

애증 플린 (Fleen)

사랑이 부서질까 봐 무서워아직은 낯설기도 해섭섭한 말투에 서러운 맘을 토해 내사랑하다가도 우린 서로를 미워해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건 아마 애증일 거야이건 아마 애증일 거야우린 아마도 애증관계가끔씩 우리의 추억이 살포시쌓인 앨범 안을 바라볼 때난 이별을 미뤄난 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Why you make me confusing너도 알고 있겠지만사랑한다고...

애증 Weeber

중환자실 앞에서 떨어진 사망 소식고모는 주저앉은 채 버둥거리고고개 숙인 사색 앞에 어둑한 의료진그렇게 나의 아버지를 잃어그 길어지던 이틀 밤 말년의 휴가부터김포공항 cinema는 하필 Sky fall갑자기 숨이 가빠지셨던 집 근처거스름돈조차 뒤로 한 채 급히 닫히던택시 문 12년의 가을환자 대기실 틈에 웅크리던 시간과치료 경과와 상관없이 성실한 낮과 ...

애증 오윤

그 애를 사랑하지도 온전히 미워하지도못하는 내가 이상하게 보여품에 날 안아 넣고서그 애 맥박 아래 하루가 결정돼난 걱정 해사랑은 뭘까한때 찬란했던 그 기억 하나로지금은 뭐랄까애써 우리는 괜찮다 속여가며언덕을 구르고생채기를 내면서도손을 잡지를 않네아 우리 사랑에발을 맞춰서 춤을 추던 때가 있었던가아 우리 마음에돌을 던지다 결국 메워져 버린 건 아닐까 아...

애증 김다올

날이 선 말과 표정은우릴 더욱 멀게 느껴지게 해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아무런 말이라도 좀 해봐짜증 섞인 화라도 내어준다면방법을 찾으려 할 텐데미워지고 싫어져도온갖 궂은 말을 들어도사랑해터무니없데도내가 선택한 사람이니까사소한 말로도 웃던 너는이젠 미련마저 아까워해다신 안 볼 사람처럼그래도 노력하잖아 내가짜증 섞인 화라도 내어준다면방법을 찾으려 할 텐데눈물...

애증 (Inst.) 환이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약속도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사람 사랑했던 만큼만 사랑했던 만큼만 미워 할꺼야 사랑이란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이라 해 놓고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무정한 사람아 그 언제쯤 돌아온단 약속도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사람 사랑했던 만큼만 ...

김광석 거리에서

[00:15] [00:16]거리에 가로등불이 [00:23]하나 둘씩 켜지고 [00:30]검붉은 노을너머 [00:34]또 하루가 저물 땐 [00:37]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00:44]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00:52]무얼 찾고 있는지 [00:59]뭐라 말하려해도 [01:03]기억하려 하여도 [01:07]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01:13]...

김광석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

[00:39]+++ [00:40]++ [00:41]+ [00:42]그대 보내고 멀리 [00:48]@@ [00:49]가을새와 작별하듯 [00:54]@@ [00:55]그대 떠나보내고 [01:01]@@ [01:02]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01:08]@@ [01:09]눈물 나누나 [01:25]@ [01:26]@ [01:22]그대 보내고 아주 [01:27]...

김광석 혼자 남은 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 눈물 그 위로 멀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

애증(愛憎) 유열

언젠간 널 만나리 지친 모습 널 안고서 거칠어진 내 가슴에 너의 눈물을 묻히리 세월속에 숙여진 너의 고개 끌어 안고 야위어진 너의 뺨에 나의 눈물을 묻히리 너를 찾기위해 일을 했지 네가 행복하게 사는걸 바라보며 가슴에 흐르는 눈물은 감췄지 그대 후회할 날만 기다렸어 다른 사랑 찾으려도 했지 그대가 내 걱정하지 않게하려 하지만 진심은 감출 수 없는 것 ...

愛憎(애증) Koda Kumi

카와이타쿠치비루우루오스아나타노아이데아나타노아이카라노가레라레루하즈와나이사미시이요루니와카나라즈니미모토카라토이키마지리노코토바와타시다케니하나레루코토나도데키나이노못토마지리아이타이아나타노코도니우모레네무레나이호도?緇芽芼갹첩使?유루시테유쿠카라다토카라다마지와루시타오아와세와타시오욘데코에오하리아게하지메테닷타노콘나키모치니난테모도세나이지칸타치모오소이카라하나사나이데이테못토츠키...

애증 (愛憎) 초아강

어스름 깊어가는 도시의 밤거리 화려한 조명 불빛 꺼질 줄 모르는데 멈춰 선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버려 가로등에 기대선 채 멍하니 서있네 텅 빈 가슴 부여잡고 떠난 당신 잡으려니 멀어지는 당신 모습 어둠 속에 사라지네 어둠 속에 사라지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

사랑했지만 김광석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 볼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

일어나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 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끝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광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

거리에서 김광석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너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서른 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품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먼지가 되어 김광석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 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 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김광석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아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 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광석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 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맡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