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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류를 지나 루시드폴

나는 이미 찾는 이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나의 하류를 지나 루시드 폴

나는 이미 찾는 이 없고 겨울 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나의 하류를 지나 루시드 폴 (Lucid Fall)

나는 이미 찾는 이 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나의 하류를 지나 루시드 폴

나는 이미 찾는 이 없고 겨울 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우리 아름다운 시간은(그대를 사랑합니다 OST).mp3 루시드폴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0

우리 아름다운 시간은 루시드폴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우리아름다운시간은 루시드폴

하루가 지나 오늘 밤도 골목 어귀 지나 구름을 걷고서 하늘 건너 네 곁으로 왔단다 날아가는 새처럼 네 방 안에서 그때처럼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삼청동 루시드폴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 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그건 사랑이었지 루시드폴

불 켜진 동네 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 년을 기다린 맘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에 토막들은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태우며 이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나 그 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내 눈빛 몸집만 한 선물보다 더욱 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Remastered) 루시드폴

불켜진 동네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년을 기다린 마음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나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내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내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나

여름의 꽃 루시드폴

분주했던 마을 불빛도 보이지 않고 쓸려가듯 사라져버렸던 하루가 지나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곳엔 여전히 비릿한 내음 바람이 불어와 밤새워 나를 어루만지던 거친 바람들 하얗게 나를 빚어주었던 뜨겁던 햇살 이제 모두가 나를 위해 사라져준 늦은 이 밤 마지막 잠을 청한 채 단꿈을 꾸려 해 참 고마웠던 시간이었어 외롭고 고단했던

그리고 눈이 내린다 루시드폴

참 좋아라 했던 이 길 위엔 아무도 없는데 밤은 정말 이렇게 나도 모르게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어 날 보듬어 주던 그 눈빛은 사라졌지만 푸르고 푸르던 기억 아직도 향기로 남아 눈짓으로 인사하는구나 외롭다는 건 기다리는 것 잊혀지는 게 아무렇지 않도록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하루 또 하루가 지나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까 그래, 나는

라오스에서 온 편지 (Feat. my aunt mary) 루시드폴

점심시간 지나.. 항상 텅빈채 있던 편지함을 여니.. 깔깔.. 대는 편지 한장.. 따가운 햇살에 그을린 글씨들.. 나는.. 슬프지 않아요.. 나는.. 여기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요.. 나를.. 둘러싼 사람들 금새 친구가 되어 외롭지 않아요..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 몇일..

외톨이 루시드폴

엄마는 나를 떠나고, 허기지는 점심시간 지나 밥짓는 냄새 가득한 이 동네 하지만 나에겐 집이 없어요. 방 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내 체온 하나만 남아 잠들면 깨고 싶지 않은 꿈속엔 엄마 목소리 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사랑한다는 말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 말.

투명인간 루시드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내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보이게

투명인간 (Vocal 루시드 폴) 루시드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내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나의나의 핏줄이 날

해바라기 루시드폴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길 위 루시드폴

신이 나게, 경쾌하게 나의 눈이 되어 나의 발이 되어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 이렇게 이렇게 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물고기 마음 루시드폴

그리며 살아가네 평생을 건 숙명처럼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목소리 되어 내가 이렇게 노래 하려해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낮고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판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흔한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너는 내 마음 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노래의 불빛 루시드폴

이제는 좋은 일들만 꼭 있을 것 같아 시린 입김도 차갑기만 한 이 거리도 녹일 수 있도록 밝아오는 저 빛 태양은, 하늘은 나의 친구 짙은 구름을 뚫고 아픔도, 외로움도 부서질 수 있게 나를 달래네 수만 갈래 찬란한 햇살은 오늘 하루도 나의 친구가 되어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또 추워진대도 고인 아픔도 얼어붙었던 이 마음도 데울 수 있도록

문수의 비밀 루시드폴

아빠가 없을 때에는 티비도 보고 있는데 아빠는 내가 그런 줄도 몰라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난 한글도 읽을 수 있는데 어제는 아빠가 없고 이메일도 만들었네 나는 메신저도 할 줄 안다네 아빠는 버릇이 나빠진다고 하며 내 밥은 정말 적게 주면서 매일 밤에 아빠는 친구들을 불러놓고 치킨도 먹고 족발도 먹고 탕수육도 먹는 걸 하지만 나의

꽃 (Remastered) 루시드폴

녹슬어 가는 빈 드럼속에 장대비 담아둔 빗물위로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한 네 모습 내 눈에 비치네 귀를 찌르는 공장의 소리 덜컹이는 지게차 소리 변한게 없는 빈한함 속에 주문을 외우듯 난 너를 부르네 나의 꽃이여 나는 또 다시 전등 밑 나방처럼 내 몸을 던지리 나의 꽃이여 유일한 기쁨이여 내 모든 걸 잊고서 내게로 흐르리

날개 루시드폴

외로움은 불빛이 되어 이젠 두렵지 않다고 나를 다독이네 어루만지네 나의 날개가 되었네 하지만 언젠가 솟구치듯 날아올라 노래는 낮은 곳으로 낮게 더 낮게 나즈막히 노래부르니 나의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내 손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날개.

읽을 수 없는 책 루시드폴

긴 시간 동안 늘 내 곁에 있었던 하지만 아무것도 나는 읽을 수 없는, 너 읽을 수 없는 하지만, 펼쳐도 펼쳐도 한없이 펼쳐지는 치자 꽃잎 같은 너라는 책 한 권 다만 그 속엔 수많은 너와 나의 기억 뜨겁게 설렌 여름도 차갑게 불어닥치던 겨울바람도 켜켜이 쌓인 너의 페이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향기로 날 안아줄 거야

읽을 수 없는 책 ★ 루시드폴

읽을 수 없는 책 - 03:56 긴 시간 동안 늘 내 곁에 있었던 하지만 아무것도 나는 읽을 수 없는, 너 읽을 수 없는 하지만, 펼쳐도 펼쳐도 한없이 펼쳐지는 치자 꽃잎 같은 너라는 책 한 권 다만 그 속엔 수많은 너와 나의 기억 뜨겁게 설렌 여름도 차갑게 불어닥치던 겨울바람도 켜켜이 쌓인 너의 페이지 고스란히

평범한 사람 루시드폴

오르고 또 올라가면 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었네 그래서 오르고 또 올랐네 어둠을 죽이던 불빛 자꾸만 나를 오르게 했네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꿈꾸는 나무 루시드폴

내가 자라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난 말하지 못한 채 잎새만 펄럭이겠지 얘기해도 될까 매일 내가 꾸는 꿈 비웃지 않고서 나의 얘기 들어준다면 한번 느릿느릿 얘기해볼까 따뜻한 집, 편안한 의자, 널찍한 배, 만원 버스 손잡이, 푸른 숲, 새의 둥지, 기타와 바이올린, 엄마가 물려준 어느 아이의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루시드폴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때는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을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안녕, 루시드폴

일들을 우린 겪어온 것 같아요 누구라도 다 그랬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얼굴이 조금 더 탔어요 거울 속 모습이 낯설 때가 있어요 나는 침묵이 더 편해졌어요 나무들과도 벌레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아 그렇게 살아온 2년의 시간에 키우고 가꾼 노래를 거두어 이렇게 우리 다시 만난 오늘 세상이 달리는 속도보다는 더 느리게 자랐겠지만 나의

마음은 노을이 되어 (feat. 전제덕) 루시드폴

전화기너머 들리던 서울의 밤 내가 보고 싶다는 친구들 너무 고마워 올해 달력 위 붉은 글씨 추석이 와도 약해지지 않으려 해 나는 좀 더 강해지고 싶어 지금보다 더 또 4 년이 지나면 더 풍성한 마음으로 그땐, 오곡백과보다 더 많은 친구들 같이 노래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쌓인 그리움 모두 녹여 노래에 실으면 나의

루시드폴

서둘러야지 더 늦기 전에 그대 만나고 싶어 오늘도 길을 떠나네 우리 멀리 있지만 눈을 감을게 그대 노랫소리 찾아 바람을 따라 눈을 뜨면 그대 품일 거야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더 못 견디게 보고 싶겠지 그대 향기 맡고 싶어서 괜찮아, 혼자 잠들어도 난 괜찮아 그대 꿈을 꿀 수 있다면 오늘 밤에도 그대는 고요히 잠들어 있겠지 나의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루시드폴

초겨울 추위도 무시 못할만큼 매섭던 나의 어린 바닷가 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가난한 호주머니 시골의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채 익지도 않은 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몹시 아프던 날 나를 들쳐업고 달리던 땀에 젖은 등자락 이제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Remastered) 루시드폴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_ 초겨울 추위도 무시못할만큼 매섭던 나의 어린 바닷가 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가난한 호주머니 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채 익지도 않은 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몹시 아프던 날

나비 루시드폴

하며 서둘러야지 더 늦기 전에 그대 만나고 싶어 오늘도 길을 떠나네 우리 멀리 있지만 눈을 감을게 그대 노랫소리 따라 바람을 따라 눈을 뜨면 그대 품일 거야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더 못 견디게 보고 싶겠지 그대 향기 맡고 싶어서 괜찮아 혼자 잠들어도 난 괜찮아 그대 꿈을 꿀 수 있다면 오늘 밤에도 그대는 고요히 잠들어 있겠지 나의

국경의 밤 (Feat. 김정범) 루시드폴

너의 어깨에 나의 손을 올리니 쑥스럽게도 시간은 마냥 뒤로 흘러가 시간없는 곳에서 정지한 널 붙잡고 큰 소리내지 않으며 얘기하고 있구나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너를 떠나기전에, 고향 떠나기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 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국경의 밤 (워리어스 Live Ver.) 루시드폴

너의 어깨에 나의 손을 올리니 쑥스럽게도 시간은 마냥 뒤로 흘러 가 시간 없는 곳에서 정지한 널 붙잡고 큰 소리내지 않으며 얘기하고 있구나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 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널 떠나기 전에 고향 떠나기 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 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새 (Bird) 루시드폴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야 10원짜리야 여기선 웃어 나에게 와선 차가워 우선 사람을 만나면 사람만 봐라 어서 가로세로 전후좌우 제가며 계산해가면 사람만나면 혼난다는걸 모른다면 당신은 바보 무심코 뱉은 당신의 한마딘 내 마음에 파도 날 가지고 장난했다면 당신을 타도할거야 바로 잡아줄거야 바로 혼내줄거야 진심이었다면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은 평생 나의

새 (Acoustic) 루시드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야 이 10원짜리야 여기선 웃어 나에게 와선 차가워 우선 사람을 만나면 사람만 봐라 어서 가로세로 전후좌후 제가며 계산해가며 사람만나면 혼난다는걸 모른다면 당신은 바보 무심코 뱉은 당신의 한마딘 내 마음에 파도 날 가지고 장난했다면 당신을 타도할거야 바로 잡아줄거야 바로 혼내줄거야 진심이었다면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은 평생 나의

오, 사랑 루시드폴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네 이 가을 끝에 봄에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난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잃지 않으리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은 삼킬듯이 미약한 햇볕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나르네 눈을 감고 ...

보이나요 루시드폴

내 마음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마음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마음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댄 나를) 어떨런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 나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 또 잊을까요? 조...

고등어 루시드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 동안 내가 지켜온 수 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

사람들은 즐겁다 루시드폴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 전에 우리, 사랑 했었어. 우린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모습을 왜 모르는 건지, 왜, 몰라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은 건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

레미제라블 part 1 루시드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레미제라블 part 2 루시드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그댈 불러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수 없던 비명 소리 이제는 믿을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물이 되는 꿈 루시드폴

물,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꽃, 꽃이 되는 꿈 씨가 되는 꿈 풀이 되는 꿈 강, 강이 되는 꿈 빛이 되는 꿈 소금이 되는 꿈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파도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별, 별이 되는 꿈 달이 되는 꿈 새가 되는 꿈 비, 비가 되는 꿈 돌이 되는 꿈 흙이 되는 꿈 산, 산이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바람이 되는 꿈 다...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루시드폴

강아지풀 마냥 야위던 그때는 하필 볍씨가 익던 가을이었네 가을은 항상 풍요로울 줄 알았지 멀어진 당신은 소식이 없고 연락없이 버티던 시간도 너의 침묵도 무엇 하나도 이렇게 변함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허들을 넘듯 하루 하루를 넘고 낮은 밤으로 밤은 낮으로 가고 혼자서 무슨 놀이를 해봐도 아무리 당신을 기다려봐도 이렇게 변합...

Take 1 루시드폴

난 누굴까? 나 완전히 새됐으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네 루시드폴

홀로 버려진 길 위에서 견딜 수 없이 울고 싶은 이유를 나도 몰래 사랑하는 까닭을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